가을 남자 가을 여자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홀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여자는 홀로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일 뿐 숨 죽였던 생명들이 소생하는 새벽이 오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첫 차를 탄다 가을남자는 어느 후미진 골목 선술집에서 단풍 곱게 물든 어느해 가을 산기슭에 흘렸던 장미의 눈물을 기억하며 마음의 지도를 꺼내놓고 추억을 더듬어 가지만 가냘픈 신음소리만 귓가에 맴돌뿐 회상할 수록 장미의 모습은 흐릿하게 멀어져간다 홀로 술 마시는 가을남자는 그래서 더 쓸쓸하다 가을여자가 가을남자가 가을이면 앓는 病... 가을에는 다 그럴까? -좋은글 중에서- "" 더보기 마음의 선행 어쩌면 위대한 봉사도, 아름다운 자선도 나 자신을 위한 위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위대하고 선한 사람일수록 봉사와 자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묵묵히 행합니다. 반면 많이 가졌으므로 많은 능력이 있음으로 봉사하고 자선을 행하는 이들 중에는 굳이 생색을 내려는 듯이 공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내 많은 것 중에 일부를 나누어 주는 것 보다는 가장 아름다운 자선은 자신이 가진 것은 비록 작지만 그 작은 것을 쪼개고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봉사나 선행은 그 양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의 발로에서 생기는 그 마음의 선행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그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더보기 님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 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갈 붉은 립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 더보기 이전 1 ··· 2529 2530 2531 2532 2533 2534 2535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