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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소나무 중국 청나라 때 장리라는 사람은 "소나무의 꽃가루는 간식이 되고, 솔방울은 향을 만들고, 나뭇가지는 먼지떨이가 되고, 소나무 그늘은 큰 장막이 되어 주고, 솔바람 소리는 음악 소리이니 소나무 백 그루만 있다면 세상에 얻지 못할 것이 없겠네!" 라고 말했다. 이 말처럼 소나무는 쓰임새가 정말 많다. 소나무로 경복궁 기둥을 만들었다 복령 : 소나무 뿌리에 난 혹인데, 전통 약재로 쓰인다. 약효가 뛰어나 현대 의학에서도 면역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또 항암제의 원료로 연구하고 있다. 솔잎차 : 솔잎은 혈관을 맑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뇌졸중이나 고혈압에 좋다. 이런 이유로 솔잎으로 만든 솔잎차나 솔잎의 원액으로 만든 건강식품이 많다 송화다식 : 소나무 수꽃의 꽃가루가 바람에 날리기 전에 수꽃을 잘라 말린 다음.. 더보기
장수의 상징 소나무 소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수는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에 소나무는 그림을 비롯한 장식물의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다. 소나무를 그린 그림 가운데 십장생도는 예부터 오래 산다고 믿어 왔던 소나무,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불로초 따위 열 가지 자연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소나무에는 1000년을 사는 학이 집을 짓고 오래 사는 거북이 엎드린다고 하듯,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는 다른 자연물보다도 한 수 위이다.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천하무적 소나무 우리나라에서는 소나무가 나쁜 기운을 막아 준다고 믿었다. 아이를 낳으면 왼쪽으로 꼰 새기줄에 소나무 가지를 꽂아 금줄을 만들었다. 이 금줄을 대문, 장독대, 성황나무 앞에 둘러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고 잡귀의 침입.. 더보기
신선의 음식인 소나무?? 중국 한나라 때 있었다는 신기한 이야기이다. 한 사냥꾼이 사냥을 하려고 깊은 산에 들어갔다가 동물처럼 온몸 가득 털이 난 사람을 발견했다. 이 사람은 마치 산짐승처럼 몸놀림이 너무도 날렵해서 사냥꾼이 몇 날을 따라 다녔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작전을 짜서 몇 날 며칠을 벼르다가 드디어 그 사람을 잡았다. 잡고 보니 그 사람은 진나라 때 궁녀였는데, 나라가 망하자 산으로 도망쳐 지금까지 산 속에서 홀로 살아왔다고 했다. 나이를 따져 보니 자그마치 200살이 넘었다. 그 여자가 말하기를 깊은 산 속에서 신선을 만났는데 신선이 솔잎과 솔방울을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밥 대신 솔잎과 솔방울만 먹었더니 그 뒤로는 추위도 배고픔도 모르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