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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과 독초 구별법 일반적으로 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방법은 1.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따서 냄새를 맏아 보면 나물은 향긋한 냄새가 나지만, 독초는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구별할 수도 있다. 2. 생식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牛)가 먹을 수 있는 식물은 모두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시골에서 소를 키워보면 소가 풀을 뜯어 먹을 때 코로 냄새를 맡아 보고 풀을 뜯어 먹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소는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고 한다. 소가 우리 사람들처럼 나물에 대하여 학습을 한 것도 아닌데 먹을 수 있는 풀과 없는 풀을 구별하는 것은 냄새를 맡아 보고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런 만큼 냄새를 맡아 보고 식용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이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다.. 더보기
가림중 수업프로그램 앗 죄송합니다. 미리 미리 연락을 드려야 되는데.... 토요일 수업 일정은 원래 계획은 들살이와 화전 만들어 먹기 임다 진달래가 다 져서 예쁜 화전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지천에 깔린것이 먹는 풀이라서 . 글구 지난 달에 하지 못했던 나뭇잎 손수건도 만들어야 합니다. 10시 - 10시 40분 들살이(먹는 풀과 나뭇잎 손수건 할 풀 채취) 10시 40분 - 11시 40분 화전 만들어 먹기 11시 40분 - 12시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시간에 약간의 오차는 있습니다 ㅎㅎ 더보기
[re] 두꺼비생태체험학교 만들기4 공사가 거의 끝나고 수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나니 아쉬운 점들이 하나 둘 떠오르지만, 워낙 없이 시작했고 마음만을 가지고 용감하게 시작한 일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대신 체험학교라는 것에 대한 조금 더 깊은 고민이 있었어야 했다는 자책이 들지요. 함께 하는 우리 회원들과 이 고민을 지금이라도 하나씩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두꺼비학교가 정말로 아이들을 위해 해주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콘크리트에 둘러쌓인 우리 아이들의 말못하는 신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을까? 그러려면 우리가 무엇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걸까? 그동안 산과 들을 다니면서 느꼈던 생명의 신비와 치유력을 그 느낌을 우리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가? 저마다 다양한 생김새와 성질을 가지지만 조화롭게 공동의 삶을 영유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