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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여차 배띄워라 한달에 한번 이제 4번째의 만남. 횡단보도에서 이제는 빠진 젓니가 이쁘게 자란 승원이가 웃으면서 엄마랑 오고 있다. 이제보니 승원이 동생 준원이도 아주 인상이 편안하고 좋은게 형을 닮았다. 넉넉하고 품이 넓을것 같은 엄마를 닮은듯. 곧 이어 찬희, 우성이, 태연이가 엄마손을 잡고 도착을 하였다. 발을 다친 공명이는 더운 여름에 기브스를 하여 참석을 못하고 준영이만 오면 되는데 늦어진다. 준영이 도착하는대로 바로 출발하였지만 예상보다 늦은 출발에다가 중간에 차가 막혀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후프로그램을 당겨서 격검과 몸풀기 게임인 빗자루 피해 높이뛰기를 먼저 하였다. 원래는 조별로 카레를 직접 만들예정이었으나 뗏목 만들기 시간에 맞추기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두꺼비들이 배가 고플것이므로 아이들 게임.. 더보기
아가페어린이집 7월 13일 나들이 오늘은 오랜만에 아가페어린이집 천사들이 산들학교에 왔네요.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열심히 감자도 캐고 모양찾기도 했어요. 맛나게 찐 감자도 먹구요.. 남윤이는 사마귀랑 나비 등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나비, 사마귀, 거미를 보느라 간식도 안먹네요. ㅎㅎ 다음주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아! 이제 바야흐로 곤충의 계절이지요? 제비나비와 흰나비.. 그리고 발에 흰색 부츠를 신은듯한 방울 실잠자리 수컷도 보였어요. 아직은 애기티가 팍팍나는 사마귀와 메뚜기도.. 귀여운 유진이에요. 뭐든 열심히 하는.. 네살 지환이..말없이 조용히 형들을 따라서 열심히 하는 친구죠 개구쟁이 주찬이에요. 잘 웃고 씩씩한 친구^^ 곤충에 관심이 많은 남윤이.. 아무곳이나 거침없이 가는 시후.. 감자캐는 .. 더보기
7월 날적이-민들레 7월10일(토) 며칠 전 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가 나와 마음을 싱숭생숭 만들더니 막상 전 날이 되니 오후부터 올까말까라고 한다. 어쨋든 하늘이 두꺼비들의 들살이를 보살피는 가보다. 물가로 들살이를 가면 우선 신나고 들뜨는 마음보다 안전하게 잘 지내고 와야할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 6시도 되기 전 눈을 떠 하늘을 먼저 본다. 다행히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준비물 목록을 다시 보며 빠진 것은 없는지 한 번 더 챙긴 후 든든하게 밥을 먹고 집을 나섰다. 8시 10분정도 되자 아이들이 한 명씩 두명 씩 온다. 일학년 친구들도 이제 제법 씩씩한 모습이 베어있다.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고 가다가 살짝 막히는 구간이 있어서 10시40분쯤 도착을 했다. 내년엔 8시에 출발하는건 어떨까? 원래 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