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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수업 □신입회원교육 제6강 - 물향기 수목원 • 일시: 2010.5.27(수) 오전10:30~오후12:00 • 장소: 물향기수목원/오산 • 참석: 기존회원 4명/신입회원 9명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항상 분주한 사람들, 우리 신입회원들이다. 바쁜 아침, 남편과 아이들 챙겨 내보내고 도시락 싸들고 공부하러 나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그래도 빠지지않고 열심히들 공부하는 아름다운 이들이다. 특히 오늘은 수목원해설시간이 오전10시라고 해서 더 일찍 만나기로 했다. 1진은 오전9시에 먼저 출발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는 분들은 30분후에 따라가기로 했다. 쳘산동파, 하안.소하동파로 나눠 서로 연락해서 카플을 하고 모였으나 9시팀이 늦어져서 다같이 출발했다. 해설가가 20분만 기다려주기로 했다는데 길이 막히니 마음이 조급.. 더보기
갯벌을 빛낸 25가지 생물들 노래입니다 1절. 8천년전 빙하물 황해가 되어 밀물썰물 오가며 흙을 나르고 넓은 벌판 위에다 갯벌 만들어 많은 생물 살아가는 터전 되었네 짱돌 밑에 도둑게 그의 식구들 부엌까지 온다네 갈대 숲의 참방게 힘도 세구나 물려보면 아플걸 굴뚝집은 털콩게 바위 틈에 납작게 굴파는덴 칠게 사냥에는 꽃게 갯벌을 살리자 ~~~ 2절. 빨간집게 왕발은 붉은 발 농게 하얀집게 왕발은 흰발농게 갯지렁이 많은 다리 징그럽지만 대대손손 갯벌을 청소한다네 갯벌기는 민챙이 콩모양 콩게 가시많은 닻해삼 공룡과도 살았던 갯맛조개들 꼬리도 참 길구나 동죽조개 귀엽다 동죽잡는 갯우렁 갯벌 속의 가무락 모래밭에 바지락 갯벌을 살리자 3절. 딱총새우 소리에 고개 돌리니 옆에 있던 말뚝망둥 놀자고 하네 생김새가 웃겨서 웃다보니까 팔짝팔짝 뛰는게 너무 귀.. 더보기
머리올린날 3월 24일부터 시작한 야생화. 그때로부터 산들학교 부근과 집근처인 도덕산 올라가는 밭둑과 산초입에서 나물을 뜯기를 세달여. 작년에도 나물을 뜯는다고 뜯었지만 기껏 달래, 냉이, 씀바귀, 민들레가 고작이었던것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성해졌는지.. 냉이, 꽃다지, 장대나물, 짚신나물, 꼭두서니, 지칭개, 뽀리뱅이, 왕고들빼기, 고마리, 명아주, 개망초, 별꽃 달맞이꽃, 솔나물, 패랭이꽃, 살갈퀴, 개쑥부쟁이, 망초, 씀바귀, 메꽃, 황새냉이, 점나도나물, 벼룩나물 등등등. 얼마나 재미가 쏠쏠한지 배고픈것도 잊고 두세시간이 훌쩍지나가는 것은 보통. 뿌리째 뽑다보니 탑새기 고르는것도, 씻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다보니 팔라고 하는 사람이 야속하기까지 하였다. (한주먹에 백만원 낼려?) 그렇지만 산들학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