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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의 강화도 나들길을 다녀와서... 두꺼비 강화도 나들길 답사를 첫번째 갔을때 멀미가 심한 딸때문에 일행과 떨어져 잠깐 들러본 성공회 성당의 건물은 역사가 110년이나 된 전통 한옥 건물이었다. 경복궁을 지었던 도편수가 지었다는데 문외한이 보기에도 썩 잘지어진 건물이어서 얼마나 반갑던지... 돌아오는 길에 도심으로 들어올수록 콘크리트 건물로 답답해지는 느낌이어서 조금전에 본 강화도가 새삼 다시 가고 싶어졌다. 두번째 답사. 두꺼비들 식사를 맡아해주실 목사 사모님을 뵈었을때 맨발로 일하시다가 맞아주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맨발로 일하기에는 다소 추운 날이었는데 .... 황토벽과 강화도 특산 사자발이 걸려있는 인테리어. 다녀갈 분들을 배려해 두개나 더 만든 화장실의 문 잠그는걸 손수 깎아 만든게 인상적이었다. 사실 사모님이 나들길 설명을 더 .. 더보기
봄의 향연3 냉이 꽃마리 뚝새풀 뽀리뱅이 선밀나물 애기나리 왕벚꽃 좀씀바귀 더보기
강화나들길을 다녀와서.... (하늘지기) 이번 들살이는 강화도입니다. 강화도는 단군왕검이래 고려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연이 담긴 유적들이 널려 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곳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지만 우리 두꺼비친구들과는 직접 걸으면서 강화의 역사와 자연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강화나들길”은 화남 선생이 1906년 복사꽃이 흐드러진 어느 봄날 두두미 마을(현 불은면 두운리)을 출발해 강화도 전역의 100여 마을을 여행하며 남긴 기행시가 담긴 시집, 심도기행을 기초로 해서 생태문화탐방로로 새롭게 탄생하였답니다. 강화나들길은 화남 선생이 고향을 노래한 시의 길이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살아있는 길이지요. 아름다운 7개의 코스 중 우리 두꺼비들은 자연과 함께 숲 속을 천천히 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