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풀 못 먹는 풀 (이현희)
*오늘수업올리다 전번 수업 정리해놓은게 있어서 함께 올립니다. 사진이 함께 있으면 더 좋은데 올리지 못했어요. 두꺼비 생태학교 수업 5월 20일 해맑은 날, 사과나무님의 ‘먹는 풀, 못 먹는 풀’이란 주제의 수업이 있었다. 몇일전 비가 온 관계로 산들학교가는 길이 험난했지만, 텃밭에 심어논 상추며 감자들이 쑤욱 자라있었다. 조금 덥다싶을 정도로 햇살이 쨍쨍한 가운데 김춘수시인의 ‘꽃’이라는 시로 수업을 시작했다. 길섶의 수많은 식물들이 ‘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다들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아직 서로의 이름을 다 외지 못했다며 이름외기 놀이를 했다. 사과나무,메꽃,장수신,한설희,이미숙,김정녀,엄지연,딱따구리,하늘지기,여울각시,김남숙,이현희...(그땐 다 외었는데 한분 이름이 생각안남) 먹는 풀과 못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