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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강화도 답사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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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8월18일(수)
답사자 : 민들레, 여울각시, 때죽나무
답사지 : 곤릉, 석릉, 동막갯벌, 강화갯벌센터

찾아가는 역사 생태 이야기를 위해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달 주제는 고려와 강화도라 고려왕능과 갯벌을 중심으로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떠내려온 목함지뢰 때문에 갯벌탐사가 한정적이 될 수 밖에 없네요.. 동막해수욕장 일부만 가능..
강화시민연대 나들길 담당자 '라구요'님과 함께 곤릉과 석릉을 다녀왔지요..

1. 오전 고려왕릉 나들길 걷기

원래 계획은 나들길 코스 중 고려왕릉 코스에서 곤릉, 석릉, 가릉을 갈 까 생각했었는데, 답사를 해보니  석릉에서 가릉까지가 너무 길어서 오후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곤릉에서 석릉으로 단축하였습니다. 곤릉을 거쳐 석릉에서 잠시 쉬고 내려오면 대략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곤릉에서 석릉가는 길에 나무를 많이 베어놓았네요. 측량한 흔적도 있고 아마 사유지인데 무언가를 지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 갔을 때는 좀 치워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점심 식사

강화군 농민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점심식사 장소(도장교회-김정택목사님)에서 식사를 예약했습니다.

일반 식당보다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유기농 재료를 쓰고있어서 맛도 좋고 안심이 됩니다.

5월 산들학교 강화도 나들길 들살이 때 들렀었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3. 오후 갯벌

강화도가 목함지뢰 때문에 동막해수욕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갯벌이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동막해수욕장에 그물로 쳐 놓은 곳에서 갯벌활동을 해야하는데 그게 그리 넓지 않고 사람들이 워낙 밟아놔서 갯벌 생물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갯벌센터를 들렀는데, 그곳 탐방길에서 지뢰뚜껑이 발견되어 아예 갯벌에 내려가 볼 수조차 없네요. 실내교육만 하기엔 너무 심심할 것 같아

그냥 동막해수욕장 갯벌에서 볼 수 있는 민챙이와 몇 몇 게들을 보고 갯벌 놀이를 조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갯벌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식당 샤워시설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공용 샤워시설(유료)이 생겨서 식당 샤워시설을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공용샤워장 비용이 꽤 비싸네요.. 초등이상 1500원입니다.

근처 식당은 칼국수가 6000원이라 또 비싸고..

김목사님교회 점심은 5000원이라 맛있는 점심 먹고 500원 더 들여 공용 샤워시설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때는 28일 오후 6시 이후에 물이 들어온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구요..

 

4. 비용

점심식사 일인당 5,000원 (어른은 6000원인데 그냥 모두 5000원으로 해주신답니다)

갯벌 대형버스 주차비 10,000원

갯벌 샤워장 일인당 1,500원

 

6. 준비물

풀숲을 걸어야 하므로 긴바지, 긴팔을 입고 오도록 해주십시오.

모자, 개인 물, 갈아입을 옷(젖은 옷 넣어갈 봉지), 호미(혹은 모종삽)가 있는 어린이는 가져와도 좋습니다.

 

**온신초 배샘이랑 논의한 결과 갯벌탐사는 갯벌 상태가 좋지 않아 포기하기로 하고 강화역사관과 갑곶돈대를 돌아보고 오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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