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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산들학교에서 구름산넘어 집에오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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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들학교에 갈때는 자전거로 갔는데 몇번 비가 와서 자전거 바퀴에 진흙이 묻는 바람에 자전거가 얼마나 무거운지..ㅠ
그러다가 구름산을 넘어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8시 30분쯤에 구름산등반을 시작하여 산들학교에 갔다.
몇번 그렇게 하다가 요즘엔 갈때는 때죽나무차를 타고 가고 올때는 다른 일정이 없으면 구름산을 넘어 오고 있다.
오면서 도감에서만 보던 박쥐나무도 보고 개암나무와 비슷한 찰피나무도 보았다.
어제(8월 16일)는 주로 걸어오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들어섰더니 서어나무 군락지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길이 아닌개벼.
오던길 돌아서 도로 돌아가?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위로 올라가보지뭐 하고 올라가다보니 서어나무도 보이고 등골나물도 보였다.
내려오시는 분이 마침 있어 물어보니 구름산 정상 가는길이 맞다고 하신다.
안심을 하고 지나가는 나무와 풀들에게 눈을 마추며 올라가다보니 구름산 정상.
정상에 있는 물풀레나무를 올려다보는데 막걸리를 마시던 남자분이 커피를 내밀며 마시라고 주길래 덥썩 고맙다고 받아 마셨다.
구름산에서 본 나무와 풀 기억나는대로 올려 본다.

                    서어나무 군락지 (사진과 실제 기사와는 다를수도 있읍니다. ㅎ)
                    언뜻보면 헬스클럽에서 몸만든 이병헌벗은 몸 같은 수피로 눈에 띕니다.
                    근디 이병헌 벗은 몸 보긴 봤우? 안봤응께 더 말안허께요.

등골나물
                                                 등골나물


                                       박쥐나무 ; 꽃은 실물로 못봤어요. 한복노리개같이 생겼죠?
                                       잎이 박쥐날개편것같이  생겼다고 박쥐나물라고 한대요.




개암나무개암나무와 열매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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