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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산들학교에서 구름산 넘어 집에 오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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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 정상까지 와서 내려가다 생각하니 보건소 내려가는거 맞게 하고 있나 하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서
이정표를 보니 다시 장절리로 갈뻔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공간지능 방향감각 빵점이면 다리가 고생이여.
무사히 보건소로 걸어 내려가며 정상에서 만난 아저씨가 준 커피를 뜯어 마신다.
어라 조금전에 헤어진 청미래덩굴이 여깄네.

                  청미래 덩굴 여름엔 열매가 파랗다가 9-10월엔 빨개져서 예뻐요.
                  수은이나 독성분을 제거해준대요.


                                    주름조개풀 길가나 산길에서 주로 볼수 있지요.
                 



  청가시덩굴과 청미래 덩굴이 비슷하죵?  잎이 청가시는 달걀형에 잎가장자리가 사진에서처럼 오글오글하달까?
  잎이 청미래에 비해 더 얊고 더 넓젹하지요.  열매는 검게 익고요.
  청미래는 더 두껍고 동그스름하고 열매는 빨갛게 익는대요.


                         덜꿩은 잎을 만져보면 융단같이 폭신해요. 구름산엔 유달리 덜꿩나무가 많더라구요.
                         가을에 빨갛게 익어서 아주 예뻐요.


 누리장나무 - 구름산에 씨가 떨어져 난 것인지 어린 누리장나무가 많아요.
내년 봄엔 어린잎을 삶아 된장에 찍어먹어도 된다고하니 함 먹어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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