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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나는 명성황후를 존경합니다- 두꺼비 왕릉.생태기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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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명성황후의 능에 갔었다.

코딱지가 말하길,

민비는 윤간을 당하셨다고 했다.

나쁜놈의 일본놈들-_-^

다들 코스모스로 한대씩 때려주고 싶다.

아니, 때려 줄꺼다.

일본놈들은 왜이렇게 우리나라를 괴롭혔을가?

요즘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자기 맡은 일을 하면서, 그냥 편안하게 살면 되지

일부러 일을 벌려놓고 고민한다.

고민은 아주 쪼~오~끔씩만 하면서 지내면 얼마나 좋아.ㅇ_ㅇ

왜이렇게 서로를 못잡아서 안달일까?

내 친구도 착한데 선생님이 친구를 나쁘게 보고 '찍었다'.

그리고 맨날 눈치만 준다.

내 친구는 자살까지 하려고 했다.

난 열심히 살아서 커서 다시 생각하라고 했다.

역사는 돌고 도는건데...

우리나라는 역사가 돌고돌면 분명히 언젠간 망할꺼다.

비록 우리나라를 빛내신 자랑스러운 분들과 용감하신 분들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공부를 좀 더 해야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도 공부를 아주아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꺼다.

그리고 머리를 많이많이 굴려서 일본을 쪼~오끔,

아주 쪼끔은 놀려주고 싶다.

그리고 이 세계의 핵폰단들을 다 없애버릴꺼다.

오염되지 않는 핵폐기장을 만들어서 말이다.

너무 큰 꿈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위인은 꿈을 크게 잡아야 한다.

원래는 만화가가 될려고 했지만,

만화는 그냥 취미로 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로 햇다.

아!! 그리고 나는 법을 하나만 만들고 싶다.

무덤을 만들지 말고 화장을 해서 가루를 나무에 심는거다.

사람은 아주 나쁜 사람이라도 한명쯤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

이해해 주는 사람은 그 사람을 보살피게 되있는데,[아마도]

아마 소중한 사람을 화장 시켜 나무에 묻으면,

그 나무를 보살피고 보살필 꺼다.

하루에 죽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때마다 나무가 늘어날꺼다.

나는 이게 결코 나쁜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딱지 말대로, 무덤 만들고 욕 먹을 바예야,

나무로 다시 태어나 바르게 자라는게 훨씬 날것 같다.

탐사후기 쓰다가 갑자기 이상한 쪽으로 흘러들었다.-_-;

다시 말을 고쳐, 명성황후께 존경의 말을 드린다.

묵념을 하고, 우린 자전거를 타러 갔다.

물론 그전에 맛있는 밥을 먹었고=___=♥

더 먹고 싶었지만 민하가 부르길래 그냥 갔는데..

아직도 아쉽다.ㅠ

나는 자전거를 못탄다.

보조바퀴가 달린 네발자전거를 타다가 보조바퀴를 떼려고 하니,

내가 너무 커버려서 자전거에 내가 않들어 간다.-_-

어쩔때 보면 나도 참, 말 그대로 쑥쑥 자라는거 같다.

하여튼 나는 자전거를 못타는데-_-

내 친구들도 다 못타서 2인용 자전거도 못탔다.ㅠ

그러다가 코딱지가 태워줘서 2인용 자전거를 타봤다.

바람을 가르는데, 그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무것도 생각이 않나고 그냥 나도 바람이 된 기분이었다.

다른 아이에게 뒷자리를 양보한 뒤에 할게 없어 가만히 있다가

그냥 버려져 있는(?) 자전거가 눈에 띄었다.

또 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들었다.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넘어질 뻔 한건 아주 많았다.-_-

그래도 계속 시도 하다가 어쩌다가 타게 되었다.

다은이도 도와 주었다.

고마운 다은이ㅠ*

래혁이가 나보고 아줌마- 자전거를 넘기라고 했다.

그래,-_- 난 아줌마야.

대한민국 아줌마가 끈질기다는걸 알고 있니?-_-

계속 탔다. 히히히-_-*

자전거가 작아서 타다가 그냥 옆으로 막 넘어가고 그랬지만,

바람 기분이 약간 나서 너무 좋았다.

다음번엔 차가 없는데서 다시하번 타고 싶다.

집에 가자 마자 엄마한테 두발자전거를 사달라고 햇더니,

엄마가 당황해 했다.-_-a

오늘 애들한테 두발자전거를 타게 되었다고 자랑하고

뛰어 다녔더니, 미쳤냐고 했다.-_-a

반응이 다들 왜 그렇지?-_-a

그래도 나는 기뻤으니까 됬다.

지금도 자전거를 타고 싶다.

코딱지가 방귀를 뀔까봐 조금은 두려웠지만,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신중하고 두번째는 아쉽고 세버째는 즐거운 날이었다.

오늘은 다른 역사 기행보다 조금 느낌이 다른 탐사였다.♥



- 코딱지 -

휘주야...
춤 잘 봤다..
항상 맑은 모습..순수의 결정을 본다...휘주 모습에서..
글을 아주 잘 쓰는 구나..
예전에도 알아 봤지만...
엉뚱한 말로 웃기기도 잘하구...
선생님이 왕따 시키는 친구들도 있구나...
참으로...
그 친구 기회가 되면...언제 함께 만나자..
개구리집에 함께 와도 좋구..
휘주가 친구한테 잘 해 줘라...
마음 상처 안 생기게...
후후후후..
코딱지와 함께 탄 자전거 재밌었지...
희진이는 코딱지가 방귀꿔서 죽을라 그랬다..
푸하하하하..
자꾸 코딱지 엉덩이를 때리니까 나오지...
정말 신나는 하루였다..  20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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