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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자!'
요즘 여성들을 진찰하다 보면 자궁이나 난소를 떼어낸 경우를 꽤 보게 된다.
이른바 ‘빈궁마마’가 적지 않다. 평소에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그런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월경을 잘 살펴보면
어떨까?
더럽다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고 얼른 싸서 버리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진찰할 때 월경이 제 때 오는지, 덩어리는 있는지, 색은 어떤지 물어 보아도 잘 대답
못하는 분도 꽤 있다. 우리 몸의 배설물은 몸 안을 한바퀴 돌고 나온 결과이므로 몸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오늘은 월경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월경의 주기는 달의 주기에 따라 28일이 기준이 된다. 물론 5-7일 정도의 차이는 사람
에 따라 정상으로 보기도 한다. 즉 2l일이나 35일 정도는 늘 일정하다면 정상이다.
그런데 자기 주기에서 앞이나 뒤로 3-5일을 벗어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때로는 2달이나 3달에 한번씩 하거나 1년에 1번씩 하는 경우도 임신과 출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사는 동안 한번도 생리가 없지만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월경이 앞당겨지면 대체로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는 기가 허해도 그럴 수 있다.
월경주기가 늦어지면 몸이 차거나 기가 잘 돌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다.
월경 기간은 보통 3-7일이 기준이다. 여기를 벗어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월경의 양은 첫 날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 많아지고 그 다음부터는 줄어든다.
월경의 양이 많으면 기가 허한 경우가 많고 또는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월경의 양이 많은 경우 서양의학에서 보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기능성
자궁출혈이 있거나, 자궁에 염증이 있거나 자궁근종과 같이 자궁에 뭔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월경의 양이 적으면 혈이 허한 경우가 많다.
특히 월경의 색이 옅고 생리가 끝나고 나서 어지럽다면 더욱 그렇다.
양이 많았다 적었다 하는 것은 화를 많이 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이다.
월경의 색은 붉고 고와야 한다.
색이 붉은 빛이 적어 멀겋게 보이는 것은 몸이 허한 것이다.
색이 검붉거나 검으면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것이다.
덩어리가 있고 자흑색이면 혈에 열이 있는 것이다.
어두운 붉은 색이면 몸이 찬 것이다.
쌀뜨물 같은 색이나 회색빛이 돌거나 콩즙 같은 경우는 습담이 있는 것이다.
색은 정상인데 덩어리가 있다면 기가 뭉친 것이다.
생리혈은 뭉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생리혈이 끈적끈적하다면 열이 많은
것이며 묽으면 몸이 차고 허한 것이다.
월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굉장히 많다.
음식도 있고, 차고 더운 것도 있으며, 마음상태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대체적인 기준으로 자신의 몸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대처해보도록 하자.
「다인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정홍상님의 글입니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만드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 여성들을 진찰하다 보면 자궁이나 난소를 떼어낸 경우를 꽤 보게 된다.
이른바 ‘빈궁마마’가 적지 않다. 평소에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그런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월경을 잘 살펴보면
어떨까?
더럽다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고 얼른 싸서 버리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진찰할 때 월경이 제 때 오는지, 덩어리는 있는지, 색은 어떤지 물어 보아도 잘 대답
못하는 분도 꽤 있다. 우리 몸의 배설물은 몸 안을 한바퀴 돌고 나온 결과이므로 몸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오늘은 월경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월경의 주기는 달의 주기에 따라 28일이 기준이 된다. 물론 5-7일 정도의 차이는 사람
에 따라 정상으로 보기도 한다. 즉 2l일이나 35일 정도는 늘 일정하다면 정상이다.
그런데 자기 주기에서 앞이나 뒤로 3-5일을 벗어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때로는 2달이나 3달에 한번씩 하거나 1년에 1번씩 하는 경우도 임신과 출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사는 동안 한번도 생리가 없지만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월경이 앞당겨지면 대체로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는 기가 허해도 그럴 수 있다.
월경주기가 늦어지면 몸이 차거나 기가 잘 돌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다.
월경 기간은 보통 3-7일이 기준이다. 여기를 벗어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월경의 양은 첫 날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 많아지고 그 다음부터는 줄어든다.
월경의 양이 많으면 기가 허한 경우가 많고 또는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월경의 양이 많은 경우 서양의학에서 보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기능성
자궁출혈이 있거나, 자궁에 염증이 있거나 자궁근종과 같이 자궁에 뭔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월경의 양이 적으면 혈이 허한 경우가 많다.
특히 월경의 색이 옅고 생리가 끝나고 나서 어지럽다면 더욱 그렇다.
양이 많았다 적었다 하는 것은 화를 많이 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우이다.
월경의 색은 붉고 고와야 한다.
색이 붉은 빛이 적어 멀겋게 보이는 것은 몸이 허한 것이다.
색이 검붉거나 검으면 열이 많거나 어혈이 있는 것이다.
덩어리가 있고 자흑색이면 혈에 열이 있는 것이다.
어두운 붉은 색이면 몸이 찬 것이다.
쌀뜨물 같은 색이나 회색빛이 돌거나 콩즙 같은 경우는 습담이 있는 것이다.
색은 정상인데 덩어리가 있다면 기가 뭉친 것이다.
생리혈은 뭉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생리혈이 끈적끈적하다면 열이 많은
것이며 묽으면 몸이 차고 허한 것이다.
월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굉장히 많다.
음식도 있고, 차고 더운 것도 있으며, 마음상태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대체적인 기준으로 자신의 몸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대처해보도록 하자.
「다인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정홍상님의 글입니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만드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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