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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선사 유적지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 당시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게 하는 유적지이다.
1925년 홍수로 인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이후 여러 차례의 발굴결과 28기의 집터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여러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으로는 남한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집터의 모습을 보면 원형인 것과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이 있는데 모두 땅속으로 1m정도 파고 그 둘레에 기둥을 세운 다음 원뿔형의 지붕을 얹는 움집 형태이다. 집안에는 돌을 돌려 만든 화덕과 저장 구덩이가 있으며, 주위에는 기둥을 세웠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동남쪽을 향해 있어 바람을 막고 햇빛을 받도록 했다. 집자리의 크기는 대체로 4-5명이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넓이를 하고 있어 당시의 가족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화살촉, 그물추, 뼈바늘 등이 있는데 문 가까이에서는 화살촉 등의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이 발견되었고, 문 안쪽으로는 화덕과 뼈바늘, 토기 등 여성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들이 발견되었다.
땅을 파서 만든집 -- ‘움집(수혈주거)’
신석기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동굴생활에서 벗어나 물가로 나와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갈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때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짓고 살았던 집이 바로 움집이다.
움집은 땅을 약 30cm에서 1m정도의 깊이로 파내고 나무로 기둥을 세운 뒤 서까래를 경사지게 세우고 끈으로 묶어 그 위에 풀이나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은 것을 말한다. 출입구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는데 이는 빛을 조금이라도 많이 실내로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움집의 중심에는 화덕이 놓여 있어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조리하며 집안을 밝히는 데 이용했으며, 화덕 주변에 저장구멍을 만들어 음식물을 담아 둘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땅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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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기
토기의 바깥면에 빗처럼 생긴 무늬새기개를 갖고 누르거나 그어서 생긴 무늬를 빗살무늬라고 하는데 이 빗살무늬를 갖고 있는 토기를 빗살무늬토기라고 부른다. 빗살무늬는 그릇에 따라 여러 모습을 나타내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선과 점선으로 된 짧은 줄을 한쪽 방향으로 또는 서로 방향을 엇바꾸어가면서 그려서 그 모습이 생선뼈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그릇 모양은 밑이 달걀처럼 생긴 것과 밑이 납작하게 생긴 것이 있다. 대체로 600℃에서 700℃의 열을 가해 구웠는데 구덩이에서 별다른 시설 없이 장작불을 피워 구운 것으로 추측된다. 토기의 용도는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 대체로 저장용이나 음식을 먹을 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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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암사동 선사유적지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와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 당시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게 하는 유적지이다.
1925년 홍수로 인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이후 여러 차례의 발굴결과 28기의 집터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여러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으로는 남한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집터의 모습을 보면 원형인 것과 원형에 가까운 사각형이 있는데 모두 땅속으로 1m정도 파고 그 둘레에 기둥을 세운 다음 원뿔형의 지붕을 얹는 움집 형태이다. 집안에는 돌을 돌려 만든 화덕과 저장 구덩이가 있으며, 주위에는 기둥을 세웠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동남쪽을 향해 있어 바람을 막고 햇빛을 받도록 했다. 집자리의 크기는 대체로 4-5명이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넓이를 하고 있어 당시의 가족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화살촉, 그물추, 뼈바늘 등이 있는데 문 가까이에서는 화살촉 등의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이 발견되었고, 문 안쪽으로는 화덕과 뼈바늘, 토기 등 여성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들이 발견되었다.
땅을 파서 만든집 -- ‘움집(수혈주거)’
신석기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동굴생활에서 벗어나 물가로 나와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갈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때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짓고 살았던 집이 바로 움집이다.
움집은 땅을 약 30cm에서 1m정도의 깊이로 파내고 나무로 기둥을 세운 뒤 서까래를 경사지게 세우고 끈으로 묶어 그 위에 풀이나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은 것을 말한다. 출입구의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는데 이는 빛을 조금이라도 많이 실내로 받아들이기 위함이다. 움집의 중심에는 화덕이 놓여 있어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조리하며 집안을 밝히는 데 이용했으며, 화덕 주변에 저장구멍을 만들어 음식물을 담아 둘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땅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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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기
토기의 바깥면에 빗처럼 생긴 무늬새기개를 갖고 누르거나 그어서 생긴 무늬를 빗살무늬라고 하는데 이 빗살무늬를 갖고 있는 토기를 빗살무늬토기라고 부른다. 빗살무늬는 그릇에 따라 여러 모습을 나타내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선과 점선으로 된 짧은 줄을 한쪽 방향으로 또는 서로 방향을 엇바꾸어가면서 그려서 그 모습이 생선뼈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그릇 모양은 밑이 달걀처럼 생긴 것과 밑이 납작하게 생긴 것이 있다. 대체로 600℃에서 700℃의 열을 가해 구웠는데 구덩이에서 별다른 시설 없이 장작불을 피워 구운 것으로 추측된다. 토기의 용도는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 대체로 저장용이나 음식을 먹을 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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