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감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연처럼 사는 것이다. 자연의 일부가 되기 위해선 깨어 있어야 하고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연과 교류해야 한다. 아침 이슬처럼 맑은 게 또 있을까. 그것은 자연의 영혼처럼 느껴진다. 가끔 새벽녘이면 맨발로 풀밭을 걷는다. 걷다보면 머리로는 하늘의 푸른 기운이 빨려 들어오고, 온몸으로 대지의 기운이 가득 찬 것이 느껴진다. 어느새 온몸에 신선한 활력이 들어차고, 자연의 본성인 창조성이 한껏 생겨남을 느끼게 된다. 나무는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모른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새 에너지를 나눠주는 듬직한 친구다. 심신이 지치고 피곤할 때 나무를 온몸으로 꼭 껴안는다. 나무를 껴안고 있노라면, 억누르고 있는 감정들이나 병든 기운.. 더보기 2004/12/3 10시30분 지구마을 어학원.. 숲 나들이 평가 더보기 2004/12/2 10시30분 경실련 더보기 이전 1 ··· 3597 3598 3599 3600 3601 3602 3603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