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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모둠이 하는 철새공부-네번째 밤섬의 철새 겨울 강바람이 매섭다는 걸 여의나루역을 벗어나기도 전에 실감했다. 역사 출구로 들어오는 바람은 옷깃을 다시 한 번 꼭꼭 여미게 했다. 서강대교를 건너면서 차창 너머로 얼핏 보기만 한 밤섬을 간다는 기대로 그 곳에 대한 것을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자료를 찾아보았다. 밤섬 마포대교 하류에 위치한 밤섬은 2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241,490㎡(73,100평)으로서 1968년 여의도 개발시 석재채취를 위하여 폭파함으로써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밤섬은 1968년12월 폭파되기 전 까지만해도 62가구 443명의 토착주민이 뽕나무와 약초재배, 고기잡이와 배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여 거주하고 있었으나, 여의도 개발로 인하여 마포구 창전동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자연 상태의 .. 더보기
이웃모둠이 하는 철새공부 엿보기 -세번째 -지난번 팔당의 철새들 어떠셨나요? 차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서 있는 고니의 모습이 꼿꼿한 선비의 모습같지 않나요? 우리랑 같은데 간 모임의 탐사후기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납니다. 하늘지기 빨리 올리세요. 제가 늘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여울각시- 팔당대교의 철새들 천연기념물 243호인 흰꼬리수리가 20여 마리가 넘는 왜가리와 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본 적이 있나요? 흰꼬리수리의 날개는 수리류의 특징인 인디언 치마 같은 모습인데 DVD화면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봤지요. 날고 있던 왜가리가 입에 물고 있던 물고기를 떨어 뜨리는 모습도 같이 봤답니다. 팔당대교 부근에서 망원경으로 멀리 바위위에 근엄하게 앉아 있던 흰꼬리 독수리만 봐 왔던 나는 감격스러웠습니다. 탐조의 참맛과 기쁨과 행복을 이럴 때 만끽.. 더보기
가입인사 일찍 찾아뵈야 했는데 지금에야 찾아뵙게 됩니다. 어제 송년모임은 잘 보내셨나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찾아뵙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