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늘 안양천에서~ >안양천에 갔드랬죠. 아침부터 있었던 고교평준화 홍보작업을 끝낸 후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안양천에 갔습니다. > >에궁, 졸린 눈으로 갔다가 너무나 따뜻한 햇살과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유유히 안양천을 노니는 철새들을 보면서 잠이 어디로 갔는지 달아나 버렸습지요~ > >노란팬티를 입은 쇠오리의 귀여운 몸짓과 유유히 물결을 따라 흐르는 흰뺨검둥오리의 유유자적한 모습도 보았지요. 그리고 머리색이 화려한 청둥오리, 종종종 걷고 리듬을 타는 듯 나는 백할미새무리도 있었어요. > >작년에 보았던 고방오리는 안보이더라구요.. > >천변을 돌아 나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백리향님께서 쏘셨습니다. 오늘 안 나오신 분들 후회가 막급이죠?ㅋㅋㅋ > >비 온뒤 촉촉한 천변을 돌며 새를 보는 기분도 좋았지만.. 더보기 김선미 하늘지기 임다 이름이 무척 예쁘지요 그 자태도 아주 곱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봐서 ..... 나중에 사진도 올려놓겠어요 하늘지기는 잡초과인데 홀연히 누가 돌봐주거나 알아주지 않아도 들에 폈다 지는 그 외로움이 맘에 들었어요 예전엔 앞에 나서서 진두지휘하구 드러나는 일을 조아했는데 이젠 쬐끔 나이먹어서 그냥 드러나지 않구 묻혀가는 삶이 좋더라구요 문득 문득 오는 외로움도 있지만 그 외로움 조차 즐기게 되었답니다 기특 기특 그리고 구름산 두꺼비 회원님들을 알게되어 제 인생의 지경도 넓어지고 삶이 풍부해진것 같아 너무 너무 좋구 반가워요 ^*-^* 더보기 별명 소개하기 백리향 입니다. 크기가 자그마하고.신비한 보라빛을 가진 주로 산에서 볼수있는 야생화랍니다. 기분 좋은 달콤한 향기가 백리를 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래요. 제가 이 별명을 갖게 된 계기는 예쁜 이름에 끌리게 된 단순한 동기인데요, 백리향과 저의 공통점을 찾는 대는그리 오래가지 않았답니다. 소박하지만 ,저는 사람들에게 항상 밝고, 맑은 기분 좋은 사람으로 기억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상 끝 다음 번 차례는 하늘지기가 인사하세요. ....^^ 더보기 이전 1 ··· 3716 3717 3718 3719 3720 3721 3722 ··· 37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