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자료 흙사랑/자유게시판

이제 솎아서 드실 때가 된것 같아요^^ 상추며 쑥갓이며 열무가 봄기운을 받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으로 뿌린거라 엄청 빽빽하게 싹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 정도면 골고루 솎아서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세요^^ 양푼에 밥 넣고, 고추장, 솎은 새싹들 듬뿍 넣고, 참기름 한방울 넣어서 쓱쓱 비벼서 한 입 가득 넣으면 봄 향기가 온 몸에 퍼집니다.^ㅡㅡㅡㅡㅡㅡㅡ^ 농장 주변에 봄 꽃도 많이 피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주 토요일,일요일 주말농장에 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광으로 고사리 캐러 가게 되었거든요^^.. 일명 고사리전투..ㅎㅎㅎ 이번 주도 농장에서 모두들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라겠슴다.. 참! 수도는 한 번 수리를 했는데 그레 영~ 시원찮아서 지난 주 살펴본 결과 어떤 부품을 또 갈아야 한다더군요..(부품 이름을 몰라서 제가 들고 다.. 더보기
4월 29일 (일)고추모종 합니다. 벌써 새싹들이 밭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내가 뿌리는 이 조그만 씨앗이 과연 나올까? 안나오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면서 씨앗을 심으셨죠? 그 걱정을 뒤로하고 자그맣고 연약한 새싹들이 씩씩하게 두터운 땅을 뚫고 당당하게 자리를 잡아갑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고추모종을 심으려고 합니다. 가족당 10주에서 20주 사이로 여유 되시는 대로 심으시고, 함께 가꾸는 공동밭에 나머지를 심겠습니다. 모종 심고 맛있는 도시락 함께 나누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아님 맛난 도시락 먹고 놀다가 오후에 모종을 심어도 좋구요..ㅎㅎㅎ 모종은 28일 2시쯤 가져다 놓겠습니다... ***모판에서 모종 쉽게 빼는 법: 다 아시겠지만서도... 뾰족한 나무가지로 모판 아래 나있는 구멍을 쏙 밀어주시면 되요. 또는 모판을 물.. 더보기
4월 22일(일)에 생태학교 터에 행사가 잡혔습니다. 4월22일(일)12시부터 생태학교에서 광명민주노동당 당원행사가 있습니다. 갑자기 많은 사람이 와서 놀라실까봐 미리 공지해 드립니다. 아마 고기도 구울 것 같은데, 농장식구들도 쬐끔 주겠져? ㅎㅎㅎ 더보기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광명시 철산동 상업지구 내에 평생학습원이 있습니다. 매 달 한 번씩 이곳에서 '더불어 숲'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명사들을 모시고 강연과 이야기 나눔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달에는 판화가 이철수님이 오신다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하셔도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 평생학습원 더불어숲, 19일 저녁7시. 이철수 판화가 초대손님으로. 광명시평생학습원(원장:김홍규)는 오는 19일, 매월 진행되는 더불어 숲 셋목 마당에 판화가로 널리 알려진 이철수 화가를 초대한다. 강연주제는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이철수 화가는 폭압적인 사회에 보내는 저항의 언어들로, 서정적이면서도 격렬한 선묘 판화와 출판 미술운동을 통해 198.. 더보기
일요일..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토요일에 내리신 비가 일요일까지 이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너무 화창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촉촉한 땅에 씨앗을 뿌리고, 윗 밭까지 연결되는 수도 공사를 하였습니다. 컨테이너 앞에 있는 모터가 고장이 나서 아직 완성은 못했지만, 담 주에 부품 사다가 연결하면, 이제 물 주는 일도 ok!!! 한꺼번에 모여서 인사를 나눌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데ㅡ 워낙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네요..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 모일 때가 생기겠죠.. 농장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농장 식구들이거니 하고 모르는 얼굴이라도 서로 반갑게 인사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세네요^^ 그래도 새롭게 시작되는 또 하나의 날...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허걱! 토,일요일에 비가 오신다네요 일요일에 씨앗을 심으려고 했는데, 토요일부터 비가 오신답니다. 살짝쿵 내려주시면 좋은데, 좀 많이 오시면 씨앗 심기가 대략 난감이거든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평일이나 토요일 오전에 가셔서 파종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일과 토요일에 시간이 되지 않는 관계로 일요일 땅 상태보고 심을 수 있으면 심고 아님 담 주에 심을 예정입니다. 전체 모임을 함 해야 하는데, 돌아오는 일요일이 어떨까 싶습니다. 미리 씨앗을 심어 놓으신 분들께서도 일요일 3시쯤 나들이 나오셔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지난 주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인데, 밭 갈고 이런 저런 사정때문에 미뤄져서 죄송합니다. 이번 주에는 꼭 3시에 농장에서 모두 모여서 인사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아참! 씨앗은 비닐.. 더보기
겔러리에 3월18일 사진 올리고 있습니다. 겔러리에 3월18일 받갈이하던 사진 올리고 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다운받아가시길 --- 더보기
새 봄을 맞았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서 새 봄을 맞이했습니다. 새롭게 봄맞이를 하시려는 가족들이 대부분 다녀가셨구요, 흙이랑 풀과 함께 새롭게 봄을 여시려는 마음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긴 잠을 깨고 보니 여기저기 할 일도 참 많이 널렸습니다. ㅎㅎㅎ 수도도 달아야 하고, 비닐하우스도 정비해야 하고, 밭도 새롭게 가꾸어야 하고... 그래도 모두들 함께 하시겠노라고 하는 넉넉한 화답에 마음이 놓입니다. 다음 주에는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쌀쌀하면 어거지로 우겨서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봄 기운의 흐름을 타고 여유있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다음주에는 농장개장을 한 마음으로 축하하고 올 일년 함께 할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운영위원들과 상의해서 곧 올리.. 더보기
2007년 주말 농장 신청 받습니다. 농장 가족 여러분 긴 겨울 모두 건강하셨죠? 올 해도 어김없이 새 봄과 함께 주말농장이 문을 엽니다. 우선 작년 식구들의 참가 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남은 부분에 대해 분양을 하려고 합니다. 2월 22일 (목)에 작년에 선임되신 운영위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논의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석 : 조은주, 황재연, 조인철, 최상철, 정철훈 내용: 1) 기존의 가족들에게 먼저 개장일정을 알리고, 접수를 받은 후에 새로운 가족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 2) 팻말을 새롭게 교체하여 소속감을 높인다. 3) 주말 농장 옆 비닐하우스를 재 정비하여 농장식구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4) 주말농장 이름을 공모하여 함께 정한다.(상품 있음) 5) 씨앗: 쑥갓, 상추, 얼갈이, 열무, 시름.. 더보기
2006년 쫑파티 보고입니다.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냅니다. 어찌 이렇게 시간이 빠른지...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해서 좀 아쉬웠구요, 오신 분들끼리 배추랑 무랑 수확하고 불을 피워서 삼겹살 구워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임삼례회원이 그 날 막 담근 김장김치를 가져 오셔서 완전 인기 짱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 그리고 일년 주말농장 살림살이 보고가 있었구요, 내년 농장을 준비할 일꾼들을 뽑았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내년엔 더욱 알찬 농장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운영위원으로 뽑히신 분들은, 정철훈, 조인철, 최상철, 황재연, 강희범님입니다.짝짝짝!!! 올 해 주말 농장 살림은, 회비 수입이1,530,000원이구요, 작년 이월금이 615,000 해서 총 2,145,150이구요 지출이 1,965,000 입니다. 잔.. 더보기
벌써 쫑파티 할 때가 되었네요... 한 해 한 해 갈수록 그 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아마 우리도 모르게 시간의 가속도가 붙는 것 같습니다. 올 해 시작한지 정말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가물어서인지 작년에 비해 배추 작황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확해서 김치로 변신을 하면 그 맛은 아마도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 해는 돌아오는 일요일(19일)에 배추및 무등 수확및 농장 쫑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일정은 되도록이면 3시 전에 오셔서 수확을 모두 마치고, 3시에는 모두 모여서 우리가 보낸 일년을 되돌아 보고 내 년을 준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개인 수확일정은 개인이 하시구요(되도록이면 조금 일찍 오셔서 수확을 모두 마치고 함께 해 주시면 좋겠네요), 전체 일정만 공지하면 ... 더보기
배추 모종을 심었슴다. 지지난 주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보통의 다른 농가보다 조금 빠르게 심었습니다. 왜냐면,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ㄹ루어볼때 다른 농가와 시기를 맞추다보니 이상하게도 꼭 우리가 심으려고 하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비가 내려서 다른 농가보다 한주나 두주씩 꼭 늦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올 해는 시기를 한 주 정도 당겨서 심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추를 심고 나니 그 다음주에 비가 억수로 내렸지요. 미처 배추를 심지 못한 몇 가구가 비를 맞으며 겨우 모종을 심었답니다. 모종을 심었으니 이제 배추와 무우가 벌레로 부터 잘 견디고 씩씩하게 자라나 주어야 할텐데 지난 주 가보니 벌써 모종을 잘라먹는 벌레가 기승입니다. 벌레퇴치를 위해 목초액과 분무기를 사다 놓았습니다. 담 주에 오시면 꼭 목초액을 주세요. 그리고 담 주.. 더보기
김장 준비 일정 공지 [일정 정리] *8월 13일(일) 오전 10시부터 배추 모종 심기, 무 등 김장에 필요한 씨앗심기 오후 4시 주말농장 식구들 모두 모여서 그 간 주말농장 생활 반 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앞으로 주말농장 운영에 대한 의견 모으기, 막걸리와 간단 한 음식나누기 * 배추 모종 심기 전에 미리 밭을 갈아 놓고 퇴비를 뿌려 놓아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모종은 일요일 10시 이후 편한 시간에 나와서 심으시면 되구요, 4시에 전체 모임은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아직 농장 회비를 내지 않으신 회원들께서는 이 날까지 꼭 회비를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일 날 꼭 챙겨오시던가 아님 계좌로 꼭 넣어주세요 꼭이요~~~ 더보기
풀을 베었습니다. 장마 전부터 무성히 자라는 풀을 그냥 두고보았더니 농장과 생태학교안에 풀이 거의 밀림수준(ㅋㅋ )이었습니다. 예초기를 빌리긴 했는데, 사용하지 못하고(워낙 날이 가벼워서 풀이 잘라지지 않아서리..) 농장식구들과 함께 맨몸으로 달려들었지요. 새로 사가지고 간 낫도 왜이리 날이 둔한지 거의 뜯다시피 해서 한 두어시간 작업을 했습니다. 이병렬님 과 임선희님, 강희범님과 친구분, 오랜만에 농장에서 뵌 이은용님의 사모님, 그리고 정철훈님 이렇게 땡볕에 완전 땀범벅이 되도록 풀과 씨름하였습니다. 조금은 나아졌는데, 아직도 그리 깔끔하게 정리되지는 못했답니다. 생태학교 마당과 화장실 앞의 풀과 농장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라난 환삼덩굴을 제거하는데 그쳤습니다. 함께 해주신 식구들께 감사드리구요, 다음주에 혹시 농장에 .. 더보기
장마 후 농장 일정 징하고 끈질긴 장마로 온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불도 무섭지만 물이 더 무섭다던 말이 정말 실감날 만큼 수해로 인한 피해는 정말 끔찍합니다. 주말농장에도 어김없이 비가 퍼부었고, 풀들은 무지 무지한 기세로 농장을 덮어가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에는 각 자 밭의 풀들과 길까지 점령한 풀들을 뽑아야 할 듯합니다. 내일 오전에는 각 자 밭의 풀들을 베고, 오후에는 공동으로 생태학교와 주말농장 풀들을 베는 작업을 할 까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시다면 꼭 나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김장배추를 심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8월 둘째 주 일요일에 모두 모여서 배추 모종을 심겠습니다. 그 전에 밭에 퇴비를 뿌리실 분들은 시간에 맞추어 고구마를 제외한 작물들을 정리하시고 밭을 간 후에 퇴비를 뿌려놓고 일 주일 .. 더보기
감자 캐고, 고구마 심고... 봄에 심어놓은 감자가 벌써 땅 속에서 얼른 꺼내달라고 아우성이네요..ㅎㅎ 장마가 지기 전에 캐야 하는데, 벌써 이번 주 부터 장마가 온다네요.. 돌아오는 일요일에 감자를 캐려고 합니다. 함께 모여서 삶아도 먹고, 집에 조금 챙겨가기도 하고.. 이번에는 공동밭이 없어서 각 자 밭에 심은 감자를 캐시면 됩니다. 집에 가져갈 것 챙기고 조금씩 내어서 함께 삶아 먹어요.. 바로 캔 감자의 고소함이란..흠... 시간은 자유롭게 오시면 되구요, 가능하다면 일(감자 캐고, 고구마 심고)을 마치고 3시정도에 모여서 간단한 감자파티를 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마가 오면 풀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쭉쭉 자라는 풀들의 기세가 장난이 아니죠^^ 참! 고구마를 심으신 곳에는 김장배추를 심을 수가 없답니다. 김장 .. 더보기
감사합니다. 광명시의회의원선거 다 선거구 조은주입니다. 주변의 권유와 개인적인 고민끝에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약 5개월간 달려왔습니다. 과정에서 속상함과 외로움도 있었지만 마음으로 몸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4위에 그쳤지만, 아쉬움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만나는 이웃들의 딱한 사정에 가슴아프기도 했고, 생활 속의 작은 바램을 들으면서 그 바램을 제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었고, 부족한 저에게 진심이 담긴 따뜻한 격려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솟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바램에 제가 미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알게되어서 제게는 굉장히 소중한.. 더보기
두꺼비생태학교에서 알려드려요 두꺼비생태학교는 어린친구들이 와서 자연수업을 하는 곳입니다 주말농장 여러분들이 오셔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나 요즘 너무들 하시는 것 같아서 몇 자 올립니다, 1) 쓰레기는 제발 가져가 주세요 생태학교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이 먹다 버린 음료수 봉지, 빵봉지, 과자봉지 어른들이 마시다 버린 종이컵, 술병, 모종판, 음료수 병, 거름봉지 등등 헤아릴 수 없답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농기구를 사용하시고 잘 보관해 주세요 여기저기에 호미, 삽들이 널려 있습니다. 사용하시면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여러분의 회비로 산 것들인데 잊어버리면 안타깝잖아요 3) 비닐하우스 1동은 잠가놓겠습니다. 잠시 오픈을 하였으나 온갖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고 .. 더보기
으~쌰, 주말농장...님도 보고, 뽕도 따고 [광명시민신문] 으~쌰, 주말농장...님도 보고, 뽕도 따고 어설픈 도심 농부들의 터, 주말농장 ‘흙사랑’ 개장식을 찾아서 ▲ 주말농장 조은주 총무의 사회로 개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주말에 봄비가 촉촉이 내렸다. 가뭄에 찌든 대지에는 모처럼 반가운 비다. 수입개방으로 희망이 사라져가는 농심(農心)지만, 그래도 농민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단비다. 이제 본격적인 농사준비가 시작된 것이다. 농촌과는 멀지만, 농민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리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지만, 이곳 도심에서 땅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손수 농사를 지음으로 해서 농부의 삶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더하고자, 도심 속 농부를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주말농사를 짓는 이들이다. 이들이 농사를 짓는 터는 ‘주말농장’이라고 부른다. .. 더보기
2006년 주말농장 첫모임 자알~했습니다. 4월2일(일)에 새로운 식구들과 오래된 식구들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올 해는 새로운 식구들이 많이 와서 다들 너무너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누어 먹고, 저처럼 빈 손으로 가서 푸짐하게 잘 얻어먹은 가족도 있고..ㅎㅎㅎ 하여간 비가 와서 밭을 갈지는 못했지만 밭을 나누고 마음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토요일(8일)에는 씨앗을 뿌리고, 감자를 심을 예정입니다. 오전 11시부터 편안한 시간이 오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주에 잠깐(?) 뵈요~ 문의전화 : 강찬호(019-618-0554)/ 정철훈(010-8423-6610)/ 강희범(011-287-518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