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번째 만남을 위하여 시민체육관후문 앞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합니다
신채원은 이번달은 일이 생겨서 못오고 다음달에 오기로 하고 지난번에 못왔던 심지윤은 오늘 처음으로 함께 하기로...
그리고 재현 지유 수현 나경 진환 우성이는 오늘 수수와 움직이기로 하고 서윤이는 도구를 같이 쓰려고 친구와 같은 모둠을
하기를 원해 진달래 모둠과 함께 하기로 하고 중미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에서 민들레의 휴양림이란~ 중미산휴양림에 대하여~ 중미산에 많이 보이는 나무와 풀에 대하여
그리고 퀴즈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고 있다보니 벌써 도착이라네요
가방을 내려놓고 수수와 인사후 주의사항을 듣고 방귀뀌는 뽕나무, 국수다발이 나오는 국수나무, 불을 밝히는 쪽동백나무,
줄기를 자르면 붉은 액이 나온다고 피나물, 중미산의 자랑 낙엽송을 찾으러 연초록잎들이 무성한 여름숲으로 오릅니다
연초록잎들을 좋아하는건 우리뿐이 아닙니다 잎을 돌돌말아 줄로 집을 만들고 그 안에 알을 낳고 어느새
애벌레가 되었습니다 수수 모둠 친구들은 무서워 하지도 않아요 손에 놓고 보고 나뭇잎 그대로 보고 루페로 보고
자세히 들여다 보고 한번 더 보고 줄 타고 내려온 애벌레의 춤을 따라 춤을 추기도 합니다
입구까지 내려올 즈음에 작은 옹달샘이 하나 보이는데 도룡뇽 알을 그 안에 낳은것이 깨어나서 올챙이가 되어 있네요
관찰통에 넣고 같이 관찰을 합니다 지윤이는 처음본다고 하네요~~
그네 같은 나무에 올라도 가보고 단체사진도 멋지게 한컷 찰칵찰칵~
6학년 우성이가 모둠의 형님답게 잘 이끌어 주고 도와 줍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도사락통을 들고 줄을 서서 먹을 수 있을 만큼 받아서 먹고 다 먹으면 더 먹기로 합니다
콩과 야채를 다져 볶음밥, 연붉은색이 고운 무양파피클, 소세지 볶음 , 김치겉절이, 콩나물얼갈이 배춧국 두번 먹은 친구도 있고
양을 적게 먹는 친구도 있지만 모두 맛나게 먹습니다
계곡이 있으니 신발을 벗고 양말까지 벗고는 발을 풍덩 담그는 순간 으악 소리가 나네요~
집에 있는 수돗물보다 많이 차갑고 시원합니다
발을 담그고 앉아서 어느 학교 몇 학년 누구라고 소개를 하기로 합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소개를 하고 나니 나는 첫째 나는 둘째 우린 친구 너는 막둥이 알아서스스로 척척 형님 동생 친구가 됩니다
푸른잎들을 돌에 찧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손에 붙이기도 하고 나뭇잎 배를 흐르는 물에 띄워 보기도 합니다
다시 모일 시간이 되어도 일어날 줄 모르네요~ 다시 수수 모둠이 모여서 이제는 시가 잘 떠오를 곳을 찾아 나섭니다
보고 듣고 느낀것을 시로 표현해 보기로 합니다
관찰기록장에 한번 써 보고 다시 생각해보기를 여러번 하고나서 도화지에 옮겨 그림도
그리고 자연물로 꾸미기도 해서 시화를 만들기로 합니다 형님답게 우성이가 멋진 시를 쓰고 시화를 완성합니다
마치 자연을 닮은 시인이 된 듯 하네요 이어서 진환이도 시를 쓰고 그림도 멋지게 그려 한편 내어 놓습니다
재현이도 지유도 지윤이도 나경이도 수현이도 오늘은 감성이 살아나 팍팍 떠오른다며 시를 쓰고 예쁘게 자연물로 꾸며 봅니다
모둠별로 나무에 걸어서 전시를 하고 다같이 감상을 합니다
모두모두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모둠별로 모여서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마무리를 하고 차에 오릅니다
다음달에는 갯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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