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의 가을햇살님이 정리하신 글입니다.
“ 2008/05/27 자연나눔교육-장상욱 ”
<자연나눔>
∎나는 누구인가?(자연체험 지도자의 자기성찰)
-소나무와 잣나무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개구리와 뱀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이 2억5천년전의 공룡이 싼 오줌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개나리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우리 나라의 자생나무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새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동물을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야생화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참나무 종류를 구별할 수 있다.
-진달래꽃과 철쭉을 구별할 수 있다.
-3월이면 냉이꽃이 피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난화되면 우리를 둘러싼 자연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자연생태교육은 환경교육보다 과학 교육이 되고 있다.
∎체험교육의 중요성
-들은 것은 잊혀지나 본 것은 기억이 되고, 해본 것은 이해가 되고, 발견한 것은 할 수 있다!
-기억은 얼마나 될 수 있을까?
들은 것은 10%, 본 것은 15%, 듣고 본 것은 20%, 듣고 보고 얘기 나누는 것은 40%까지 기억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또, 체험한 것은 80%가 기억되고 체험한 것을 가르쳤을 때는 90%가 기억이 된다고 한다.
∎자연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유형
-오감을 통한 감수성 증진 활동
-자연소재의 창작, 예술 활동
-생물조사 및 자연실태조사 등 자연을 배우는 학습활동
∎자연체험 선생님들의 걱정?
-자연 및 생태관련 체험과 지식이 부족하다.(지식과 체험이 자연을 함께 나누는데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
-내가 사는 곳의 자연환경이 열악하다.(열악한 환경은 없다. 하다못해 작은 강의실에서도 몇 종의 곤충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꼭 가르쳐야만 하는가?)
-놀아본 경험이 없어 노는 법을 가르칠 수 없다.
∎지도자의 마음가짐
-가르치기보다는 서로 나누자!(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함께 나누는 것)
-마음을 열자!(자연과 참가자에 대해 지도자가 먼저)
-기회를 놓치지 말자!(자연이 주는 기회, 참가자가 보여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먼저 체험하고, 나중에 설명하자!(특히 아동의 경우 더 중요함. 중학교 이상의 경우 설명을 어느 정도 먼저 할 수도 있음)
-즐거움이야말로 배움의 원동력이다.
∎자연나눔 프로그램의 3가지 키워드
-자연에 대한 인식;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직접 체험해, 자신이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자연과 자신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자연환경교육의 목표.
-나눔;자연체감을 통해 느끼고 배운 자연에 대한 깨달음을 스스로 외부로 표현해서 자신의 태도와 가치관에 대해 서로 나눔을 통해 참가자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함.
-플로 러닝;자연에 대한 인식을 깨닫기 위해 참가자의 마음상태에 맞춰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4단계를 의식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는 것
①1단계(수달);열의를 일깨운다-코만지기, 박쥐와 나방, 나무만들기
②2단계(까마귀);주의를 집중한다-보물찾기, 소리듣기, 소리지도, 애벌레산책, 숲속색깔찾기
③3단계(곰);자연을 직접 체험한다-나무맥박듣기, 숲속에 누워, 내 나무예요, 숲속미술관
④4단계(돌고래);감동을 서로 나눈다-나무의 시, 이어서 시 쓰기
각 단계의 활동은 단지 놀이가 아니다. 하나하나의 활동에는 목적이 있다. 흔히 술래잡기 놀이처럼 하는 ‘박쥐와 나방’도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관계를 체험하고, 정보의 70~80%를 얻는 방법인 시각을 차단시키므로써 잘 기능하지 못하던 다른 감각을 일깨워서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하다.
百聞不如一見
百見不如一體
百體不如一感
百感不如一分
(장상욱編)
우리가 캠프로 갔을 때 대미를 장식하는 요란한 캠프파이어는
캠프에서 돌아온 후 당장에는 화려한 기억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전에 했던 프로그램의 의미는 강렬한 불에 모두 태워지고 말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마저도 잊혀지고 만다.
반면 시골 할머니집에서 아무런 움직임 없이 다만 고개들어 봤던 밤하늘,
그 쏟아지던 별빛은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을 찡하게 한다.
자연나눔은 흥미만을 추구하는 놀이도, 생태적 지식만을 추구하는 교육도 아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살아나는 감성을 두드리는 작업이어야 한다.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법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게끔 도와야 한다.
“ 2008/05/27 자연나눔교육-장상욱 ”
<자연나눔>
∎나는 누구인가?(자연체험 지도자의 자기성찰)
-소나무와 잣나무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개구리와 뱀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이 2억5천년전의 공룡이 싼 오줌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개나리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우리 나라의 자생나무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새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동물을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야생화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참나무 종류를 구별할 수 있다.
-진달래꽃과 철쭉을 구별할 수 있다.
-3월이면 냉이꽃이 피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난화되면 우리를 둘러싼 자연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자연생태교육은 환경교육보다 과학 교육이 되고 있다.
∎체험교육의 중요성
-들은 것은 잊혀지나 본 것은 기억이 되고, 해본 것은 이해가 되고, 발견한 것은 할 수 있다!
-기억은 얼마나 될 수 있을까?
들은 것은 10%, 본 것은 15%, 듣고 본 것은 20%, 듣고 보고 얘기 나누는 것은 40%까지 기억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또, 체험한 것은 80%가 기억되고 체험한 것을 가르쳤을 때는 90%가 기억이 된다고 한다.
∎자연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유형
-오감을 통한 감수성 증진 활동
-자연소재의 창작, 예술 활동
-생물조사 및 자연실태조사 등 자연을 배우는 학습활동
∎자연체험 선생님들의 걱정?
-자연 및 생태관련 체험과 지식이 부족하다.(지식과 체험이 자연을 함께 나누는데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
-내가 사는 곳의 자연환경이 열악하다.(열악한 환경은 없다. 하다못해 작은 강의실에서도 몇 종의 곤충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꼭 가르쳐야만 하는가?)
-놀아본 경험이 없어 노는 법을 가르칠 수 없다.
∎지도자의 마음가짐
-가르치기보다는 서로 나누자!(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함께 나누는 것)
-마음을 열자!(자연과 참가자에 대해 지도자가 먼저)
-기회를 놓치지 말자!(자연이 주는 기회, 참가자가 보여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먼저 체험하고, 나중에 설명하자!(특히 아동의 경우 더 중요함. 중학교 이상의 경우 설명을 어느 정도 먼저 할 수도 있음)
-즐거움이야말로 배움의 원동력이다.
∎자연나눔 프로그램의 3가지 키워드
-자연에 대한 인식;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직접 체험해, 자신이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자연과 자신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 자연환경교육의 목표.
-나눔;자연체감을 통해 느끼고 배운 자연에 대한 깨달음을 스스로 외부로 표현해서 자신의 태도와 가치관에 대해 서로 나눔을 통해 참가자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함.
-플로 러닝;자연에 대한 인식을 깨닫기 위해 참가자의 마음상태에 맞춰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4단계를 의식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는 것
①1단계(수달);열의를 일깨운다-코만지기, 박쥐와 나방, 나무만들기
②2단계(까마귀);주의를 집중한다-보물찾기, 소리듣기, 소리지도, 애벌레산책, 숲속색깔찾기
③3단계(곰);자연을 직접 체험한다-나무맥박듣기, 숲속에 누워, 내 나무예요, 숲속미술관
④4단계(돌고래);감동을 서로 나눈다-나무의 시, 이어서 시 쓰기
각 단계의 활동은 단지 놀이가 아니다. 하나하나의 활동에는 목적이 있다. 흔히 술래잡기 놀이처럼 하는 ‘박쥐와 나방’도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관계를 체험하고, 정보의 70~80%를 얻는 방법인 시각을 차단시키므로써 잘 기능하지 못하던 다른 감각을 일깨워서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이기도 하다.
百聞不如一見
百見不如一體
百體不如一感
百感不如一分
(장상욱編)
우리가 캠프로 갔을 때 대미를 장식하는 요란한 캠프파이어는
캠프에서 돌아온 후 당장에는 화려한 기억으로 남는다.
그러나 이전에 했던 프로그램의 의미는 강렬한 불에 모두 태워지고 말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는 그마저도 잊혀지고 만다.
반면 시골 할머니집에서 아무런 움직임 없이 다만 고개들어 봤던 밤하늘,
그 쏟아지던 별빛은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을 찡하게 한다.
자연나눔은 흥미만을 추구하는 놀이도, 생태적 지식만을 추구하는 교육도 아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살아나는 감성을 두드리는 작업이어야 한다.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법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게끔 도와야 한다.
320x100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에사는 산림 미생물-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0) | 2008.06.08 |
---|---|
5월30일 구름산 답사 (0) | 2008.06.02 |
환경해설가 초급 - 제4강 물속생물(2) (0) | 2008.05.16 |
환경해설가 초급 - 제4강 물속생물(1) (0) | 2008.05.15 |
“ [08/4/29] 식물의 분류-1(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0) | 2008.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