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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꽤 차가운 아침, 날씨 때문에 좀 걱정이 되었지만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이 었어요.
친구들이 많이 함께하지 못해서 이번 들살이는 산들바람 모둠에서는 나경이, 사랑이, 가은이, 찬영이, 찬희 이렇게 다섯명의 친구들과 하루를 꾸렸네요.
정상으로 가자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학년 친구들을 고려해서 구름산 능선길을 택해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의 목적은 정상탈환이 아니라 가을 산을 느끼고 오랜만에 내 온몸을 숲에 담궈보는 거였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처음부터 힘들다는 나경이, 벌 때문에 심장이 떨렸다는 가은이, 묵묵하게 산을 오르는 사랑이, 날 다람쥐같은 찬영이, 집에 있는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를 모으는데 집중하는 찬희까지 모두 재잘거리며 즐겁게 걷는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6학년 창영이가 가장 앞장서고, 앞으로 나가려는 동생들을 다 막아주고.. 산행 대장 역할을 거뜬히 해준 창영이 덕분에 샘들이 훨 수월했어요. 맏형 창영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가리대광장 쉼터에서 모두 모여 인원 확인도 하고 서로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산들학교에 도착해서 손을 씻고 점심준비 시작! 오늘의 점심은 내가 직접 싸먹는 김밥이었습니다.
계란 지단도 직접 부치고, 오이, 당근,햄도 직접 썰고, 볶기도 직접하고, 김치랑 참치도 맛있게 볶고. 이렇게 김밥 재료 준비를 마친후 이제는 김밥을 직접 말기. 김에 밥을 놓고 편 후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올려 놓고 김밥을 쌌지요. 기발한 찬희는 계란 김밥을 제안해서 만들었고, 나경이도 오빠를 따라서 다른 모양의 계란김밥을 만들었네요. 직접 설겆이도 하고, 정리한 후 김밥을 예쁘게 썰어 쟁반에 담았는데 우리 모둠이 제일 멋지고 맛있게 김밥다운 김밥이 만들어졌다고 다들 좋아했네요. 모두 배부르게 김밥을 먹고 강씨놀이터로 신나게 놀러 나갔어요.
우성이이 멋진 진행으로 남자 아이들 중심으로 피구를 시작하고, 여자 친구들은 진달래와 하늘지기와 함꼐 자연물로 예쁜 목걸이, 팔찌, 머리띠 등을 만들고, 조약돌과 함께는 실뜨기를 배웠네요.
찬영이는 실뜨기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고요,
찬희는 자신의 용돈을 아끼기 위해 열심히 다람쥐 먹이인 도토리를 줍고, 그러다 싫증나면 피구를 하다가, 또 다람쥐 생각이 나면 도토리를 줍다가..
나경이와 가은이, 사랑이는 자연물로 예쁜 악세사리도 만들고, 고무줄 놀이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산들학교로 돌아와 손을 씻고, 기정떡과 점심에 남았던 김밥을 간식으로 먹고, 기록장을 쓰고, 짐들을 정리하고 부모님들이 기다리는 철산농협 앞으로 출발했어요.
좋은 햇살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유롭고 신나게 놀이를 꾸려가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하루였네요. 함께 하지 못한 호찬, 채윤, 민준이는 별을 보러 꼭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래요.
친구들이 많이 함께하지 못해서 이번 들살이는 산들바람 모둠에서는 나경이, 사랑이, 가은이, 찬영이, 찬희 이렇게 다섯명의 친구들과 하루를 꾸렸네요.
정상으로 가자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학년 친구들을 고려해서 구름산 능선길을 택해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의 목적은 정상탈환이 아니라 가을 산을 느끼고 오랜만에 내 온몸을 숲에 담궈보는 거였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처음부터 힘들다는 나경이, 벌 때문에 심장이 떨렸다는 가은이, 묵묵하게 산을 오르는 사랑이, 날 다람쥐같은 찬영이, 집에 있는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를 모으는데 집중하는 찬희까지 모두 재잘거리며 즐겁게 걷는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6학년 창영이가 가장 앞장서고, 앞으로 나가려는 동생들을 다 막아주고.. 산행 대장 역할을 거뜬히 해준 창영이 덕분에 샘들이 훨 수월했어요. 맏형 창영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가리대광장 쉼터에서 모두 모여 인원 확인도 하고 서로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산들학교에 도착해서 손을 씻고 점심준비 시작! 오늘의 점심은 내가 직접 싸먹는 김밥이었습니다.
계란 지단도 직접 부치고, 오이, 당근,햄도 직접 썰고, 볶기도 직접하고, 김치랑 참치도 맛있게 볶고. 이렇게 김밥 재료 준비를 마친후 이제는 김밥을 직접 말기. 김에 밥을 놓고 편 후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올려 놓고 김밥을 쌌지요. 기발한 찬희는 계란 김밥을 제안해서 만들었고, 나경이도 오빠를 따라서 다른 모양의 계란김밥을 만들었네요. 직접 설겆이도 하고, 정리한 후 김밥을 예쁘게 썰어 쟁반에 담았는데 우리 모둠이 제일 멋지고 맛있게 김밥다운 김밥이 만들어졌다고 다들 좋아했네요. 모두 배부르게 김밥을 먹고 강씨놀이터로 신나게 놀러 나갔어요.
우성이이 멋진 진행으로 남자 아이들 중심으로 피구를 시작하고, 여자 친구들은 진달래와 하늘지기와 함꼐 자연물로 예쁜 목걸이, 팔찌, 머리띠 등을 만들고, 조약돌과 함께는 실뜨기를 배웠네요.
찬영이는 실뜨기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고요,
찬희는 자신의 용돈을 아끼기 위해 열심히 다람쥐 먹이인 도토리를 줍고, 그러다 싫증나면 피구를 하다가, 또 다람쥐 생각이 나면 도토리를 줍다가..
나경이와 가은이, 사랑이는 자연물로 예쁜 악세사리도 만들고, 고무줄 놀이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집에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산들학교로 돌아와 손을 씻고, 기정떡과 점심에 남았던 김밥을 간식으로 먹고, 기록장을 쓰고, 짐들을 정리하고 부모님들이 기다리는 철산농협 앞으로 출발했어요.
좋은 햇살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유롭고 신나게 놀이를 꾸려가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하루였네요. 함께 하지 못한 호찬, 채윤, 민준이는 별을 보러 꼭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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