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들살이 -산들모둠(풀잎)

9시에 철산역 농협에서 만났다 .
전원 출석으로 5분 지난뒤 출발 ~~부모님과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하는둥 마는둥 ..
부모님들은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역역하다.
4월 둘째주의 날씨는 바람도 강하고  흐린 날씨가 많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정말 맑고 산뜻하니 봄의 날씨다 .
아이들도 날씨가 좋다고 기분 좋아한다.
산들학교에 도착이  9시 30분 시간을 잘도 맞추었다.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대꾸가 없어  여러번 인사 ...뻐꾸기 노래로 시작했다 ..돌림노래도 여러번 하니 안다.
지킬 약속을 말하고 ,일정 소개하고 바로 수업 진행.
산들바람이 감기로 아파 내가 수업까지 맡았다.
모두 남성들의 집합단체다.  
2학년 이강호 3학년 백지승.김찬영 ,금진호 4 학년 이찬희 5학년 정효원 6학년 신호용-7명
3년차 효원 4년차 찬희 역쉬 행동은 대 선배님 하듯하네요..
나머지는 처음 인지라 학년과 이름을 소개해도   들었늘지 안들었는지 ....키로 형,형 하다 조금 지내고 나니 , 
친구이고 형인것을 알고 서로 어이없어하네요 ...너무 귀여운 아들들입니다.
우리 선배님들 수업 참가 안하고  배회하면서  다 안다고 해서 설명해 주세요 하니 몰라요한다. ~~어쩌라고
칼싸움에 온 정신이 가서 나무 찿기에 열중하시는 선배님들
우리의 새내기 학생들 열심히 샘의 말에 귀 귀울이고 열심이 자연의 모습에 정신없이 빠져든다
넘 재미있어 하는 우리 친구들 올챙이 관찰에 열중이다 .책을 봐서 알면서도  물으면 능청을 떤다.
강씨묘의 놀이터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좋아한다  환상적이었다고  한다 ..너네 밤에 꿈속에 귀신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하니 조금은 긴장한 빛이지만  바로 장난으로 대응한다,
진호는 숲에 자주 오지 않은듯 하다 ..
식사준비 때도 열심히다. 처음 칼을 잡고 썰어봤다고 한다.. 밝고 건강한 진호
찬영이도 꼼꼼하게 잘 챙겨가며 적극적이다 .숲을 너무 좋아한다 .칼을 많이 다루워 봤단다. 재료도 잘 썬다.
우리의 막내 강호  너무 귀엽다.형들과 잘 어울린다 .튀는 아이없이 서로 얘기도 도란 도란 잘도 한다 .
철봉할때는 형들이 강호를 안아주고 , ...턱걸이를 제일 잘한다
우리의 큰 형 호용이 그림도 잘 그리고  의젓하다   크게 내 색은 안 하지만 조용히 동생들과 잘 어울려 논다
호용이도 숲과 먼 친구 -진달래 맛도 보며  쑥 도 뜯어보고    진달래 화전 만들기에서는 신기해 하며 맛있다고 좋아한다 .
처음 먹어본 친구도 많다.  
우리의 백지승 ...아픈다리 이끌고 온 친구다 .엄아가 걱정이 태산인데 본인은 괞찮다고 하니 ..어쩌랴   ...못이긴다..엄살 없이 잘도 놀았다 . 의지의 한국인인가??? 
점심메뉴는 카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메뉴다
메뉴 썰기와 씻기  모두 적극적이다
메추리알 까기는 호용,효원 ,지승 -셋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가며 재미나게 했다 ..살짝 먹어가며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마도 계속해서 이 세명이 한그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ㅋ ㅋ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 칭찬이 대단하다...효원이가 양파 , 당근 익은것을 못먹는다    -----ㅋ ㅋ

자유놀이시간은 1시간30분 이었는데  너무 짧아 아쉬워 한다. 긴줄넘기 ,오재미 ,림보 ,밧줄놀이 ,...자유로이 놀기
짧다고 느낀것이 아쉬움을 길게 주는것 같다....너무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보니 그렇다
마무리 하고 4시 30분 출발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
버스에서 내릴때 기사님께  인사하고 내리자고 했더니   말도 참 잘듣는다...고맙습니다...여러분
무사히 하루가 끝났다..
늦게 까지 마무리 했을  민들레 ,진달래 ,수수꽃다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정 ; 오전 - 목걸이 이름표 .기록장 ,모둠이름 짓기,...들살이와 양서류 공부
         오후 - 점심 (카레 ,떡볶이 ,된장국 샐러드,)만들어 먹은 후 자유놀이 ,
         간식 - 진달래 화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