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적이게시판

16.9월들살이-시흥갯골생태공원

320x100

9 월 10일 토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하늘부터 바라보게 됩니다   이틀동안 계속 비가 많이 쏟아졌거든요~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비가 올것 같지가 않습니다

두꺼비 친구들을 만나러 준비를 하고 시민체육관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친구들은 약속을 잘 지키네요...   차에 오른후 한명 두명....... 인원 확인을 하고 안전벨트를 모두 한후에 출발~

이번달은 추석연휴 전이라 차가 많이 밀릴것 같아서 광명과 가까운 이웃 시흥갯골생태공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우리들의 들뜬마음을 아는지 금방 도착하였네요.....

진달래 모둠

도토리 모둠

수수꽃다리 모둠

유난히 더웠던 여름 어떻게 지냈는지 다들 궁급합니다  인사를 하고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왜 생겼는지~? 누가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예약했어요~? 아이들이 물어보더니 올라탑니다  전기자동차와 네발리어커.....

소나무아래 짐을 풀고 모둠별로 생태탐사를 하기로 합니다

먼저 둘러볼 곳은 탐조대

조용조용 구멍으로 살펴보니 저어새 괭이갈매기 백로들이 갯골사이에서 쉬긱도 하고 먹이를 찾기도 하고 날아다니기도

하네요~

탐조대를 지나 다리밑으로 갯골수로를 내려다보니 구멍구멍마다 수많은 농게와 말뚝망둥어들이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건내주네요~

그 다음은 넓은 잔디밭을 거닐며 곤충세상과 거미나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냥 갈 수 없지요~  나보다 빨리 날아가는 녀석  나무 위에 있는 녀석  풀하고 같은색으로 숨어 있는 녀석

다 찾아내어 관찰을 한후 놓아주고 이동을 합니다~

한걸음에 흔들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바라봅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보이는 가을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배가 고파해서 시계를 보니 정확하게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도시락통을 꺼내 조용히 모둠별로 받아 돗자리에 앉아서 맛나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밥 새우얼갈이된장국 제육볶음 잔멸치아몬드볶음 연근메추리알조림 김치)

 

오후엔 미션수행~!!!

 모둠 다같이 점프뛰기

모둠 다같이 한사람씩 곤충이름대기

모둠 한사람씩 내 몸길이보다 멀리뛰기

모둠 다같이 단체줄넘기 다섯번을  뛰어 넘어야 통과 입니다

2시부터는 자연이 주는 선물  - 소금을 만드는 염부가 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소금을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  봅니다

소보다 귀하고 금보다 귀한것이 소금이라고 합니다  우리 그런 소금의 고마움을 시로 써서 누가누가 소금에 대하여 자랑을 잘 하였는지 줄에 걸어 다같이 살펴본후 맛난 간식을 먹고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갯골사이에 자연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소금 대신 먹었던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도 맛보았습니다

공원이 얼마나 넓고 볼것도 찾을것도 맛볼것도 많은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차에 오르자 곤하게 잠든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가까운곳이라 도착했다고 단잠을 깨운것이 살짝 아쉽네요~ 

다음달은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숲으로 떠나요~  잘 지내고 10/8 토요일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안 녕 ^.^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