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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게시판

7월들살이 감악산 계곡(조약돌모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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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다른 모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나경이 모자에 잠자리가 앉아서 쉬었다 가네요.

 

 

 

 

 

찬희가 잡은 송사리...

혼자서 족대로 잡았답니다.

잡긴 잡았는데 물고기를 넣을 통이 없어서 찬희가 가지고 온 관찰통에 넣었더니 물고기 허리가 휘네요.

이때부터 찬희의 머리 속에는 온통 월척을 낚을 생각으로만 가득차게 되었답니다.

 

아니..

이런...

워터피아가 따로 없어요.

자연워터피아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놉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

 

 

 

 

 

 

 

 

 

에그머니나...

정신없이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사진으로 담은 것이 없네요.

맛있는 점심을 후다닥 먹고 물고기 잡으러 가자는 찬희의 성화에 못이겨 우리모둠은 다시 우리의 아지트로 갔습니다.

윤지와 지우 사랑이와 나경이는 자연워터피아에서 논다네요.

그래서 이 아이들은 다른모둠 선생님께 부탁하고 우리는 후다닥 ===333

물 주변에 껄끄러운 풀이 있어서 벌초를 하고 있는 상윤이..

 

 

혹시 ...

오전에 잡혔던 그 물고기들일까요?

통에 조금 오래 놔뒀더니 두세마리가 사망하셨어요.

에고고...  현서가 불쌍해하면서도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죽은 물고기를 해부해보면 안되냐고 물어봅니다.

그래..

죽은 물고기에게는 미안하지만  ....ㅠㅠ

 

잠시 수돗가에 가보니 장작불을 피워 감자를 삶고 있네요.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직접 불을 때서 음식을 하는 체험..

장작불에 맛있는 생선을 구워먹었다지요?

 

한발짝 걸을 때마다 물이 무섭다고 소리치던 상윤이가 이제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달뿌리풀로 물고기낚기 삼매경...

 

 

 

 

 

속이 편해진 우진이 역시 낚시 선수가 됐어요.^^

 

찬희는 이제 잔챙이는 잡지 않습니다.

 

동생도 누나 따라서 세월을 낚네요.

 

 

 

 

 

 

 

원혁이는 이 바위를 사랑합니다.

이 바위 위에 앉아 풀줄기로 낚시도 하고 모래를 바위 위에 한가득 올려놓은 다음 물청소도 하고 다슬기를 잡아서 올려놓기도 하고 누나와 다르게 조용 조용 암전하게 노네요.

수미도 그 옆에서 오빠 따라 유유자적합니다.

 

물에서 놀고 오니 나경이와 사랑이가 변신을 했어요.

그 모습이 여신 같아요.☆☆☆

 

 

때죽이 만든 풀공으로 축구를 하다가 지금은 비치볼을 쫓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아이들......

덥지도 지치지도 않은가 봅니다.

윤지 이겨라 ~~~

 

 

드디어 감자가 다 익어서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오잉?

지우 헤어스타일이 바꼈군요.

즐겁게 잘 놀았니?

 

점심을 후다닥 먹는 통에 밥이 많이 남아서 주먹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답니다.

 

이제 슬슬 정리 해야 할 시간...

기록장을 먼저 씁니다.

 

오늘의 다슬기 모으기 챔피언은 아마도 수미일꺼 같네요.

 

찬희는 오늘 월척을 낚은 걸 기록장에 남겼겠지요?

윤지는 맛있는 생선 먹은 거?

상윤이는...   에구... 냇가 주변을 떠들썩하게 할 정도로 소리에 소리를 질렀었는데 ....

 

산장 주인께서 예쁜 나무토막 하나씩 선물로 주셨습니다. 거기에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작년에 졸업한 허창영의 동생 허지우는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요?

오빠 만큼이나 의젓하고 얌전하고 꼼꼼한 우리모둠의 막내입니다.

우진이는 오늘 큰 일을 겪었지요.

그렇지만 빠른 판단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쓰지 않았을까요?

 

나경이와 사랑이는 같은 4학년 친구..

오늘 즐거운 시간이었니?

 

의 좋은 남매..

외향적인 현서와 조금 내향적인 원혁이..

 

 

 

 

계곡을 떠날 때에도 상윤가 조약돌 짐을 들어주었지요.

목이 아프다고 해도 힘자랑을 합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해서 나른해 하는 아이..

졸려서 콜콜 자는 아이..

지치치도 않은지 재잘재잘 할 말이 많은 아이..

친구와 함께 앉아서 놀이를 하는 아이..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편안함이 감돕니다.

 

진달래가 다음 일정을 소개합니다.

8월 네째주 토요일(8월 22일)은 지난 6월에 가지 못했던 쪽박섬으로 들살이를 떠납니다.

그 때에도 오늘처럼 신나는 들살이가 될 수 있게 모두들 건강하게 있다가 방학 잘 보내고 우리 그때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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