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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웃모둠이 하는 철새공부 엿보기 -세번째 -지난번 팔당의 철새들 어떠셨나요? 차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서 있는 고니의 모습이 꼿꼿한 선비의 모습같지 않나요? 우리랑 같은데 간 모임의 탐사후기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납니다. 하늘지기 빨리 올리세요. 제가 늘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여울각시- 팔당대교의 철새들 천연기념물 243호인 흰꼬리수리가 20여 마리가 넘는 왜가리와 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본 적이 있나요? 흰꼬리수리의 날개는 수리류의 특징인 인디언 치마 같은 모습인데 DVD화면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봤지요. 날고 있던 왜가리가 입에 물고 있던 물고기를 떨어 뜨리는 모습도 같이 봤답니다. 팔당대교 부근에서 망원경으로 멀리 바위위에 근엄하게 앉아 있던 흰꼬리 독수리만 봐 왔던 나는 감격스러웠습니다. 탐조의 참맛과 기쁨과 행복을 이럴 때 만끽.. 더보기
가입인사 일찍 찾아뵈야 했는데 지금에야 찾아뵙게 됩니다. 어제 송년모임은 잘 보내셨나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찾아뵙겠습니다. 더보기
내일(화)은요~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원 4층에서 두꺼비 생태학교 수료식이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 모두 참석했으면 합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나면 장귀익 선생님 환송회도 할 예정입니다. 수료식 때 시간이 안되시면 뒷풀이라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게 전화 주세요.. 한 해 동안 두꺼비 생태학교에 함께 해 준 우리 회원 모두 감사합니다. 너무나 많이 애쓰신 장귀익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보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관찰일기 입니다. 제비꽃이나 앵초씨앗은 곤충을 잘 이용하는 놀라운 생태를 갖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제비꽃과 앵초는 일찍 꽃이 피고 또 열매를 독특하게 퍼뜨립니다 꽃의 모습을 담으려고 다니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녀석들의 씨앗에는 달콤한 성분이 껍질에 묻어 있지요. 얼핏보면 잘 안보이겠지만 가만히 보면 씨눈의 바로옆에 작게 붙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을 개미가 아주 좋아하지요. 개미는 이것을 먹기위해서 이들 씨앗들을 열심히 물고 갑니다. 그리고는 그 맛있는 부분만을 먹고서 나머지는 버리거든요. 그래서 개미집 주변에서 떠거지로 제비꽃이나 앵초꽃이 보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생태를 관찰하다보면 이런 것이 재미있더군요. 그냥 꽃의 모습도 재밌지만 그들의 놀라운 적응력과 서로가 이득을 노리고 진화해 가는 것이 이야깃 거리를 만.. 더보기
시골학교를 다녀와서...(꽃다지의 아들내미 재형이의 후기) 일요일날 나는 시골학교에 갔다. 예전에 1주일 가봐서 친구들이 다 기억을 한다. 잠을 자는것은 태영 박물관 이라는데에서 잤다. 시골학교는 전교생이 42명이다. 그래서 4학년은 나까지 포함해서 4명이다. 저번에 처음 갔을때에는 나까지 4명이란것이 이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점점 적응이 되었다. 여기는 학생수가 적으니까 체육시간에 4,5,6학년 들이 함께 모여서 야구나 축구를 한다. 내가 다니는 도시학교는 사람이 많아서 체육을 하기가 힘든데 여기는 사람이 적어서 체육을 많이 할수있다. 나는 학교가끝나고 태영 박물관에가서 태영 박물관 관장님과 함께 황토집을 지으려고 돌을주으러 갔다. 돌을주으러 갈때에는 트럭을 태어나서 처음 타봤는데 재미있었다. 무엇이 재미있었냐면 덜덜덜덜 떨리는것과 귀가 멍멍 한것이 참.. 더보기
[re] 꽃다지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 > > 생일 축하 합니다. 멋진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은 안 올라가고 노래만 나오넹... 에궁... > >하여간 축하 만빵이요~~~ 감~~사...... 감~~~사...... 생일인 나도 밥먹느라 제정신이 아니었으므로 내생일인것도 잊었는데... 아뭏든 너무 감사합니다. 민들레님의 축하송과 하늘지기님의 축하멘트는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녁에 남편과 와인한잔씩을 마시며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나의 생일을 보냈습니다. . 더보기
꽃다지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멋진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은 안 올라가고 노래만 나오넹... 에궁... 하여간 축하 만빵이요~~~ 더보기
일정관리를 보시려면 일정관리는 로긴을 해야 보실 수가 있답니다. 로긴한 후에 왼쪽 메뉴 아래쪽에 보면 방명록 아래 일정관리가 있구요, 아님 달력의 별표를 클릭하면 볼 수가 있답니다. 일정관리 버튼 없다고 우긴 백리향님! 로긴하고 보니 있죠? ㅎㅎㅎ 더보기
이웃모둠이 하는 철새공부 엿보기 -두번째 철새4번째 탐사(정리: 오춘옥) 일시: 12월 12일(금) 장소: 밤섬 오늘은 12월12일 날짜가 뭔가 필을 느끼게 하는 날 ... 우리는 한강을 따라 철새 탐사의 마지막 장소인 "밤섬"을 찾게 되었답니다. 한강이라는 조건때문인지는 몰라도 여전히 강바람이 세게 불어대고 있었고, 작년에는 우리 가족이 와서 보고 간 이래 다시 겨울이 돌아와 철새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이제는 워낙에 눈도장을 많이 들 찍은 터러 허물도 없고,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큰일이 일어날까 감히 걱정이 되는 팀이므로 오늘은 간단하게 쓰겠습니다.서론이 너무 깁니다. 오늘은 거의가 오리류를 보았습니다만, "고방오리"를 비롯하여 쇠오리, 비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논병아리,흰죽지, 원앙,그리고 갈매기와 민물.. 더보기
추가해 주세요. 일정관리에- 21일(일) 두꺼비 생태학교 12월, 철새기행 24일(수) 두꺼비 왕릉.생태기행 12월-광릉 민들레울 30일(화) 두꺼비 생태학교 마무리 및 2004년 프로그램 안내 및 접수도 같이 넣어주세요.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 더보기
일정관리에.. 22일, 29일 일정 올려 놓았습니다. 22일은 새보러가기, 29일은 개구리 논 가기 그리고 송년 모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일정관리에 들어가셔서 꼭 확인하세요.. 아 글고, 오늘 염색 시간에 티켓 모음집을 받았거든요. 백리향님께서 일찍 가셔서 백리향님꺼는 제가 챙겼습니다. 잘했쥬? 더보기
소용돌ㅇ 소용돌이 이용 강물 거슬러 올라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비밀이 밝혀졌다. 강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 그 주위엔 소용돌이가 발생하는데, 맞바람을 비스듬히 받아 바람을 거슬러 가는 범선처럼 연어 또한 이러한 소용돌이를 이용해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힘을 얻는다는 것. 연어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강물에서는 거의 직선으로 헤엄쳐 올라간다. 이에 비해 소용돌이가 발생하는 곳에서는 좌우로 많이 움직인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 공동연구팀은 소용돌이 속에서 헤엄치는 일이 생각보다 힘이 덜 든다는 사실을 밝혀내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1월 28일자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연어과에 속한 무지개송어 12마리를 실험실.. 더보기
가수 '비' 노래를 이렇게 패러디하다니.ㅋㅋㅋ 인기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패러디한 `농약을 피하는 방법`이란 노래가 인터넷을 타고 네티즌들을 찾아 다니고 있다. `비`는 벅스뮤직이 연말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2003 최고의 가수, 최고의 음반 인기투표에서 2부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농약을피하는방법] 먹고있는 나의 모습 바보같은 나의 모습 내몸을 망치는 농약이 싫어 농약이 싫어 화학비료를 뿌리고 농약 잔뜩 묻어있는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게 너무 싫었어 농약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농약은 계속 내 위에있고 이젠 너무 먹기싫어서 방법을 찾아봤어 "유기농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어" 더 이상 화학비료와 농약 뿌려서 자라난 해로운 음식은 먹기 싫었어 먹기 싫었어 이제 많은 사람에게 알려 줘야만 하겠지 "유기농을 통해서 모두 건.. 더보기
꽃다지에 나도 한 표! 은방울꽃 - 금방울꽃 - 딱지꽃 - 꽃다지-- 함초롱한 은방울도 어울리고, 화려한 금방울도 괜찮고, 겸손한 딱지꽃도 좋고, 얌전한 꽃다지도 잘 맞겠네요. 별명은 자기와 어울리거나 비슷해도 좋고, 서로 달라서 닯고 싶어도 되고, 불리고 싶은 마음으로 지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짓지 않은 이름으로 살면서 이름에 불만이 있다면 이 때 내 이름을 내가 마음대로 지어보는 것이니 너무 고민 하지 말고 정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 이름이 무엇이든 우리가 다정히 불러줄 때 그대와 꼭 어울리는 그대의 이름이 될지이니. 더보기
한강하류의 겨울철새들-다른 모임 공부하는 모습을 살짝 엿볼까요? - 올 봄부터 제가 생태공부를 다녔던 '여성환경연대'의 생태안내자 교육 동기생들이 교육을 모두 마치고 요즘은 실내에서 이론공부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철새를 보러 다닌답니다. 매번 연락이 왔는데도 한번도 같이 나가보지 못했는데 다녀와서 이렇게 탐사후기까지 보내주셨네요. 그 정성이 고맙기도 하고 철새공부할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까해서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 여울각시 - ** 철새 탐사3번째 - 12월 5일 한강하류의 철새 탐사 ** 참가자: 문영란, 차명희, 배윤진, 이은주, 오춘옥, 이희옥, 김선경, 장이정수, 손님 한 분 기록: 오춘옥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한강하류인 (김포와 문산,반구정, 오두산)등을 두루 철새를 볼 예정이다. 춥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는 구름이 낀 날씨이지만 포근했으며, 서울을 벗어.. 더보기
오늘 모임은.... 저는 일이 있어 먼저 나왔습니다만. 백리향님의 하모니카 연주를 듣지못해 아쉽네요.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셨겠군요. 오늘 모임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두꺼비 여러분들을 알게되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저의 이름이 딱지꽃인데 여~러~분들이 이름이 너무 이상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꽃따지로 한번 바꿔볼까 하는데 그럼 다른분들이 너무 헷갈릴까봐 걱정되서요.. 무슨 이름 콜렉션하는 사람같지요. 더보기
두꺼비 회의 12월 16일 (금) 이른 10시30분/ 경실련 사무실 참석 : 백리향, 하늘지기, 딱지꽃, 함박꽃, 민들레, 여울각시, 천남성, 수수꽃다리와 아들 전호^^ [ 경과보고] -12월 2일 파병반대 강연(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 -여울각시님, 하늘지기님, 민들레님이 참석하셨습니다. - 12월 5일 광명시고교평준화를 요구하는 경기도 교육청 집회 참가 _ 여울각시님과 민들레님.. - 12월 12일 하안초 장애우 환경교육-점심초대(2년동안 아이들을 만나면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어머님께서 맛있고, 푸짐한 점심을 준비해 주셔서 코딱지샘과 여울각시님 민들레, 강찬호기자가 잘 먹고 왔습니다.) [안건] 1. 생태안내자 교육 1) 12월 22일 (월) 개구리집 2) 12월 29일 (월) / 겨울철새 보러가기 출발.. 더보기
내일 모임있습니다. 내일 (화)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사무실에서 만나~요~ 더보기
두눈 크게 뜨고 토요일에 2주에 한번씩 아이들 공부때문에 낙성대에 온 식구가 같이 갑니다. 이번주에는 간판 사진 숙제을 할 맘으로 차을 타고 열심히 가고 있는데 아뿔사 카메라를 잊어 버렸네요. 요즘 자주 중요한 걸 잊어 버립니다(나이 먹어서.....) 일회용 카메라를 살까하니 너무 비싸서 고민하고 있는데 "휴대폰으로 찍어도 되는데..... "하며 날 무지하게 구박하며 남편이 알려주더군요. 그런 것도 모른다구...... 엽기간판 위주로 주위를 돌아보며 찍고 있는데 나중에는 남편이 더 신나하며 적극적으로 숙제를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 공부 마치며 집에 오는 길에는 아이들까지 합세하여서 간판을 관찰하는데 몇년 동안 격주로 다녔던 길가에 그 동안 무심히 스치고 지나갔던 간판이름이 무지하게도 많더군요 "관심" 이란 것을 생각해 .. 더보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관찰일기 입니다 좀전에 아파트 뒤로 산책을 하였지요. 산밑에 철책같이 만들어진 장벽을 눈여겨 보면서 걸었습니다. 사마귀 알집을 한번 살펴 보려는 의도도 있었지요. 왕사마귀알과 사마귀 알집은 모두가 강력한 나뭇가지나 바위틈에 있었습니다. 녀석들도 갸느린 풀조각이나 어설픈 것은 싫어하나 봅니다. 굵고 단단하게 고정된 쇠밧줄에도 철제빔에도 콘크리트 후미진 곳에도 있습니다. 30분간을 찾았는데 왕사마귀의 두툽한 알집이 7개, 사마귀의 것이 5개가 있더군요. 한겨울을 새들의 눈을 피해서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얼마전 박새란 놈이 왕사마귀 알집을 껍질만 남겨두고 깡그리 먹어치움에 여간 놀라지 않았는데........ 아파트 뒷길로 사마귀 알집을 찾는 기분도, 그들의 알집이 놓여진 자리도 모두가 훈훈합니다. 모두가 겨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