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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와 낭군의 애틋한 사랑 아주 오랜 옛날, '호로성'이라고 불리는 마을에 '낭군'이라는 아주 잘생긴 청년이 살았다. 그에게는 '민들레'라는 이름의 어여쁜 아내가 있었다. 둘의 사랑이 어찌나 깊었던지 마을 사람 모두가 이들 부부를 몹시 부러워했다. 이들이 부부로 살게 된 지 이 년째 되던 어느 날, 국경 근처에 해적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해적들은 사람을 해치고 애써 지어 놓은 곡식과 가축을 빼앗으며 집을 태우는 등 그야말로 난폭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무시무시한 해적들은 점점 나라 안으로 밀려와 어느새 호로성 가까이까지 다가왔다. 마을 사람 모두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다. 그냥 해적에게 항복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낭군은 마을 사람들 앞에 나서서 해적과 맞서 싸우자고 외쳤다. 마을 사람들은 용감한 낭군의.. 더보기
천연 염색이란? 천연 염색은 자연 발생적이다. 비 오는 길에 넘어져 바지에 물들었던 황톳물, 오니들 따다가 옷소매 끝에 묻힌 보라색 물, 자운영 풀밭에서 놀다가 엉덩이며 무릎께에 들었던 풀 물, 풋 감을 따서 된장 찍어 먹다 옷 앞자락에 물들인 감물처럼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것을 생활에 끌여 들여 견뢰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매염제를 사용하고 좋은 염재를 찾아 새로운 염색 방법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20세기 초 서양 문명의 유입과 일제 식민지 지배를 거치면서 다른 전통 문화와 마찬가지로 기껏해야 한 세기만에 모든 것들이 사라져 버렸다. 오늘에 와서 새삼스레 그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것는 그만큼 현대의 문명이 자연을 학대하고 병들게 만들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
황토를 이용해 염색해보자 황토을 이용해서 염색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황토을 구해야 한다. 요즘은 주변에서 좋은 황토을 구하기도 쉽고 하니 가정에서 혼자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황토를 수비를 통해 염료를 만든다. 수비는 도자기 흙을 만들때 쓰는 방법으로서, 채취한 흙을 양동이에 붓고 (이 때 굵은 체로 한번 걸르면 좋다) 물을 4/3 정도 붓는다. 여러 날을 둔 후 잘 저으면서 덩어리를 잘게 풀어 1~3분이 지난 후 흙탕물 윗면의 말간 물이 1,2cm 정도 생기면 준비된 다른 대야에 윗물(맑은 흙탕물)을 따라 놓고, 남은 찌꺼기는 버린다. 이 방법으로 여러번 반복한 다음 하룻밤을 넘기면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 최상의 염료를 얻을 수 있다. 염색 방법 (1) 먼저 천을 깨끗이 여러번 헹군다. (2) 황토 염료에 따뜻.. 더보기
구름산 두꺼비는.... 광명의 숲과 들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광명에 살고 숲속 향기와 보일듯 말듯한 작은 들꽃에 반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분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동합니다. 구름산 모니터링 매주 한 번씩 구름산에 갑니다. 구름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끼고 작은 움직임들을 기록합니다. 두꺼비 생태학교운영 매달 한번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들로 산으로 코딱지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들살이를 떠납니다. 두꺼비생태체험학교 운영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계절별 생태의 변화를 느끼고 흥미로운 자연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놀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광명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중학교 학생들이 현장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광명시의 숲 생태에 대한 공부와 자연 놀이를 할.. 더보기
초보 농사꾼이 알아둬야할 기초 사항 한 뙈기의 땅을 가꾸더라도 농사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끊임없이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해야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무작정 씨앗을 심고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음은 초보 농사꾼이 알아둬야 할 기초적인 텃밭채소 재배 요령이다. ①땅고르기 및 밑거름주기=작물을 재배하려면 먼저 돌이나 큰 풀을 제거하고 삽이나 괭이를 이용, 땅고르기를 해야 한다. 그런 다음 밭 전면에 석회와 퇴비를 골고루 뿌려주고 흙과 잘 섞이도록 밭을 갈아준다. ②이랑만들기=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는 이랑은 작물의 특성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 한다. 수분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고추 등은 이랑을 높게, 상추·쑥갓 등은 건조한 것을 싫어해 이랑을 낮게 해준다. ③씨뿌리기=농사를 잘 지으려면 좋은 씨앗을 골라야 한.. 더보기
안녕하세요... 제거 꼬옥 ! 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정민 입니다.. 실증이 나즤도 않고,, 친구도 잘 사귀고,, 멎진 아이들도 있네요...ㅋㅋ 그리고,, 코딱지 선생님도,, 재밌고,,, 이름이 하나하나씩있는 선생님들은 자연을 항상 사랑하고,, 아껴주는,,선생님들의 마음,, 참 따뜻하네요.... 항상 좋은 하루가 되길,,,,,, 더보기
철새4번째 탐사 철새4번째 탐사(정리: 오춘옥) 일시: 12월 12일(금) 장소: 밤섬 오늘은 12월12일 날짜가 뭔가 필을 느끼게 하는 날 ... 우리는 한강을 따라 철새 탐사의 마지막 장소인 "밤섬"을 찾게 되었답니다. 한강이라는 조건때문인지는 몰라도 여전히 강바람이 세게 불어대고 있었고, 작년에는 우리 가족이 와서 보고 간 이래 다시 겨울이 돌아와 철새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인원은 아니였지만 이제는 워낙에 눈도장을 많이 들 찍은 터러 허물도 없고,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큰일이 일어날까 감히 걱정이 되는 팀이므로 오늘은 간단하게 쓰겠습니다.서론이 너무 깁니다. 오늘은 거의가 오리류를 보았습니다만, "고방오리"를 비롯하여 쇠오리, 비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논병아리,흰죽지, 원앙,그리고 갈매기와 민물.. 더보기
철새탐사 - 올 봄부터 제가 생태공부를 다녔던 '여성환경연대'의 생태안내자 교육 동기생들이 교육을 모두 마치고 요즘은 실내에서 이론공부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철새를 보러 다닌답니다. 매번 연락이 왔는데도 한번도 같이 나가보지 못했는데 다녀와서 이렇게 탐사후기까지 보내주셨네요. 그 정성이 고맙기도 하고 철새공부할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까해서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 여울각시 - ** 철새 탐사3번째 - 12월 5일 한강하류의 철새 탐사 ** 참가자: 문영란, 차명희, 배윤진, 이은주, 오춘옥, 이희옥, 김선경, 장이정수, 손님 한 분 기록: 오춘옥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한강하류인 (김포와 문산,반구정, 오두산)등을 두루 철새를 볼 예정이다. 춥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는 구름이 낀 날씨이지만 포근했으며, 서울을 벗어.. 더보기
곤충의 겨울나기 오늘 (11월 17일)은 습지, 수중생물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었는데 주제을 조금 바꾸어서 곤충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우리는 구름산 자연학교가 아담하게 위치한 원노은4동으로 가서 그곳의 곤충을 살펴 보았다. 기본적으로 곤충은 날개 2쌍, 다리 3쌍을 가지며 머리, 가슴, 배로 나뉜다. 그런데 보기에는 하찮아 보이는 이 곤충이 없으면 야생 생태가 유지되지 않는다. 식물에게는 씨앗받이가 되며 동물에게는 단백질 공급을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게된 사실 하나는 완벽한 초식동물과 육식 동물이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초식 동물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같이 먹는단다. 하기는 소가 풀을 먹으면서 곤충을 가려내어 뱉어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는 것도 이로 인한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