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적이게시판

8월들살이 대부도갯벌탐사-진달래모둠 여름의 끝자락에 만난 친구들~ 우리 모둠은 감기로 아픈 시후만 못 오고 다 모였네요. 갯벌 탐사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 버스에서 조약돌의 재미있는 갯벌 이야기 듣다보니 어느새 대부도에 도착했어요. 짐을 들고 탐스럽게 익은 포도밭길을 걸어가며 꽃도 보고 거미도 찾아봅니다. 쪽박섬 앞에 도착하니 물이 빠지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는지 아직 바닷물이 가득합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바닷물이 완전히 빠질때까지 쪽박섬 탐사를 하기로 했어요. 바위에 붙은 따개비도 보고 작은 게들도 잡아보며 쪽박섬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어느새 바닷물에 들어가 신나는 물놀이를 시작한 친구들.... 멀리 나가도 바닷물은 겨우 무릎까지오네요. 물놀이가 좋은 친구들은 물속에서, 게잡는게 더 좋은 친구들은 물밖에서, .. 더보기
15.8월들살이-대부도쪽박섬갯벌탐사 6월에 가기로 했다가 메르스 때문에 연기되어 8/22 토요일 갯벌탐사를 가기 위해8시 실내체육관후문 앞에서 모이기로 합니다오늘은 양우성 이진환 김재현 김서윤 신채원 심지윤 이렇게 여섯명이 함께 떠납니다방학동안 우리 아이들이 키가 많이 자랐네요~버스를 타고 기분좋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차량안에서 공부는 조약돌과 하기로 합니다선생님들을 멋지게 소개시켜주시고 기사님께 안전운전을 부탁하며 인사를 드립니다대부도에 대하여...갯벌이란...갯벌의 종류에 대하여...갯벌이 주는 중요한 가치와 그 기능에 대하여...갯벌에 사는 친구들에 대하여...신나고 즐겁게 공부하다보니 도착하였네요~~지금부터는 걸어들어가야 한답니다 걸어가면서 우리 눈앞에 보이는것은 넓은 들판에 벼들이 심어져 있고 풀들이며 예쁘고 고운색으로 피어있.. 더보기
15.07월들살이-감악산적성계곡 (150711토)수수꽃다리모둠 2015.07.11 토요일 화창한 하루 어제는 올 여름 제일 더운날이었다죠~ 밤새 잠을 뒤척이다가 오늘은 친구들과 감악산 적성계곡 가기로 약속한날 설레는 맘으로 7시30분부터 광명시민체육관 후문에서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그 사이 성큼 자란 친구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수수꽃다리 모둠 이번달은 재현 지유 서윤 채원 지윤 나경 진환이) 엄마 아빠 잘 다녀오겠습니다~~ 출발 광명은 저 멀리 보이고 우리는 더욱 신이 나는데 진달래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감악산에 대하여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색바위라는 이름을 얻은 신비의 산이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아담하지만 청정한 계곡이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 서쪽으로 파.. 더보기
7월들살이 감악산계곡(150711)진달래 오랜만에 두꺼비들살이 가는 날~큰형님 승원이를 비롯해 지환이, 재환이, 해민이, 이지, 서은이, 서율이, 채진이, 시후...진달래 모둠의 씩씩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형민이는 아쉽지만 아파서 못 왔어요. 건강하게 다음달엔 꼭 만나길...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많이 들떠있네요.여름엔 역시 물놀이죠.들뜬 마음을 안고 파주에 있는 감악산 적성계곡으로 출발~오늘 들살이에는 특별히 때죽나무쌤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주러 오셨어요.때죽나무쌤은 광명시 대표 여궁사이고 광명시 축구대표선수이기도 해요.여자에요?남자에요? 질문에 모두가 웃음바다기 됐네요.^^감악산 적성계곡에 있는 월송산장에 도착했어요. 인심좋은 주인 아저씨가 우리를 맞아주셨지요.모둠별로 모여 인사를 나누고 체조부터 합니다. 모두 승원이 형님 따라 체조해 보자.. 더보기
7월들살이 감악산 계곡(조약돌모둠)-2 이제 다른 모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나경이 모자에 잠자리가 앉아서 쉬었다 가네요. 찬희가 잡은 송사리... 혼자서 족대로 잡았답니다. 잡긴 잡았는데 물고기를 넣을 통이 없어서 찬희가 가지고 온 관찰통에 넣었더니 물고기 허리가 휘네요. 이때부터 찬희의 머리 속에는 온통 월척을 낚을 생각으로만 가득차게 되었답니다. 아니.. 이런... 워터피아가 따로 없어요. 자연워터피아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놉니다. 어떻게요? 이렇게요 ~~~~ 에그머니나... 정신없이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사진으로 담은 것이 없네요. 맛있는 점심을 후다닥 먹고 물고기 잡으러 가자는 찬희의 성화에 못이겨 우리모둠은 다시 우리의 아지트로 갔습니다. 윤지와 지우 사랑이와 나경이는 자연워터피아에서 논다네요. 그래서 이 아이들은 다른모둠 선생님.. 더보기
7월 들살이 감악산 계곡(조약돌 모둠)-1 6월 들살이가 메르스로 인해서 8월로 미뤄지면서 우리 친구들을 두달여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무척이나 반가웠어요. 오늘은 감악산에 있는 계곡으로 들살이를 갑니다. 수미 지우 원혁이 윤지 상윤이 우진이 사랑이 나경이 현서 찬희.. 우리모둠은 전원 출석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답니다. 8시 조금 넘어서 버스가 출발했지요. 친구들의 재잘거림이 노래소리 같았어요. 진달래의 낭낭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계곡에 대해서.... 감악산에 대해서.... 물놀이 할때의 주의점 이라든지...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이들의 질문 ... "언제 도착해요?" 나도 몰라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차가 밀리지 않아서 슝 ~~~ 금방 도착했어요.^^ 9시 40분 쯤.... 더보기
7월 들살이 감악산 적성계곡(산들바람모둠) 시간을 착각해 보는 바람에 친구들보다 늦게 도착한 산들바람.. 계시판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 드려요 오늘은 파주 감악산 계곡으로 출발! 지난 7일 소서가 지나고는 더위가 갑자기 들이 닥쳤지요. 물고기 잡고 물놀이 하기에는 딱 좋은 날입니다. 산들바람 모둠은 규식이,윤기,휘민,지은,영우,현호,윤찬,지환,성현이 이렇게 9명의 친구들이 함께했어요. 1시간 30분쯤 도착한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월송산장. 산장 주인님께서 시인이시라 우리 친구들을 '어머니' 라는 시를 낭송해주시면서 맞아 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물고기 잡기를 시작하기 전 빠질 수 없는 몸풀기 체조. 친구들이 유연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한마디 했더니 너도나도 자기 유연하다며 무리해 스트레칭을 하네요. 감악산 계곡 물은 2급수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 더보기
5월들살이-중미산자연휴양림(조약돌모둠) 오늘은 조금 멀~~리 양평에 있는 중미산자연휴양림으로 들살이를 갑니다 사랑, 상윤, 원혁, 현서, 나경, 우진, 찬희, 수미, 윤지... 그리고 지난달에 오지 못했던 지우까지..10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달리는 버스 안에서 민들레가 휴양림에 대해.. 나무에 대해..퀴즈도 내고 나무노래를 가르쳐줬지요.토요일인데도 길이 그리 막히지 않아 다행입니다.멀미 할까봐 걱정했는데 무탈하게 중미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습니다.모둠을 나눠서 숲을 한바퀴 도는데 우리 모둠은 다른 모둠과 달리 거꾸로 돌았답니다.숲속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곤충과 애벌레들..김밥처럼 돌돌 만 잎사귀를 풀면 어김없이 애벌레가 나옵니다.제비꽃 맛에 취해도 보고 애벌레 피부의 촉감도 느껴보고 잠에서 덜 깬 나방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하고 .. 더보기
5월 들살이- 숲이 열리다(산들바람) 햇살 좋은 5월 아침 태권도 시합에 나가는 현호와 안타깝게도 모이는 시간을 9시로 알고 있어서 오지 못한 이준이를 광명에 남겨두고 성현,지은,영우,윤찬,지환,휘민,규식,윤기가 함께 중미산으로 출발! 차량에서 민들레가 들려주는 나무이야기로 휴양림에서 만날 나무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나무 노래도 함께 불러보았지요~ 가자 가자 감나무 / 오자 오자 옻나무~~ 도시의 공기보다 200배나 맑고 좋다는 휴양림의 공기를 들이 마시며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차에서 들었던 나무들을 직접 만나고 만져보고 나무와 우리 사이에 얽혀있는 이야기들도 들어보았습니다. 나무와 풀 사이에 숨어 있는 애벌레 집도 찾아보고 애벌레를 직접 손등에 올려 친구들과 애벌레 기차놀이도 해보았네요 도시에서는 밟아 볼 수 없는 흙 길을 몇 몇 .. 더보기
5월 들살이 진달래 모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 모여 중미산 자영휴양림으로 숲 탐험을 떠났습니다. 진달래 모둠은 서율, 이지, 재환이가 결석을 했네요. 다음달엔 모두 볼 수 있겠죠? 버스타고 가는동안 민들레가 재밌는 나무이야기와 나무노래도 가르쳐 줬어요. 나무노래가 참 흥겹고 재미납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해 모둠별로 모여 인사하고 숲에서 주의할점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짐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숲 탐사에 나섰습니다. 요즘 애벌레들이 엄청 많이 보이는 때에요. 친구들에게 애벌레 잘 찾는 법을 알려주니 여기저기서 애벌레들을 잘도 발견해냅니다. 색색깔의 귀여운 애벌레들을 손등에 올려보고 친구손에도 옮겨보고 서커스 잘하는 줄에 메달린 애벌레 구경도하며 천천히 숲길을 걸어봅니다. 커다란 나무들도 만져보고 작은꽃들도 보며 이야기꽃을.. 더보기
양평중미산자연휴양림(150509)수수꽃다리모둠 오늘은 두번째 만남을 위하여 시민체육관후문 앞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합니다 신채원은 이번달은 일이 생겨서 못오고 다음달에 오기로 하고 지난번에 못왔던 심지윤은 오늘 처음으로 함께 하기로... 그리고 재현 지유 수현 나경 진환 우성이는 오늘 수수와 움직이기로 하고 서윤이는 도구를 같이 쓰려고 친구와 같은 모둠을 하기를 원해 진달래 모둠과 함께 하기로 하고 중미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에서 민들레의 휴양림이란~ 중미산휴양림에 대하여~ 중미산에 많이 보이는 나무와 풀에 대하여 그리고 퀴즈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고 있다보니 벌써 도착이라네요 가방을 내려놓고 수수와 인사후 주의사항을 듣고 방귀뀌는 뽕나무, 국수다발이 나오는 국수나무, 불을 밝히는 쪽동백나무, 줄기를 자르면 붉은 액이 나온다고 피.. 더보기
4월 들살이 진달래 모둠 기다리던 2015년 들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한명두명 친구들을 맞이합니다. 6학년이 된 듬직한 맏이 승원이, 3학년 형민이,지환이, 2학년 재환, 해민,서은, 이지,1학년 시후,채진,서율이 우리모둠은 모두 빠짐없이 참석해 주었네요. 두꺼비산들학교에서 산들바람과 첫인사를 나누고 다함께 재밌는 절기노래도 배워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과 오늘의 일정도 확인하고요. 모둠별로 모여서 자기소개를 하고 나무목걸이 이름표를 만든 후 들살이 자료집을 읽어봅니다. 오늘은 양서류에 대해 알아볼 거에요. 일년동안 우리의 들살이를 기록할 기록장도 만들어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산들학교 주변을 탐색하러 나섰어요. 봄꽃이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었고 새싹들이 파릇파릇합니다. 먼저 두꺼비올챙이를 보러.. 더보기
4월 들살이 - 깨어나는 봄 4월 따뜻한 봄날, 하얀 벗꽃이 활짝 웃음 짓고, 노란 개나리가 햇살에 간지럼 타는 아침, 훌쩍 커버린 두꺼비들과 약간의 긴장과 설렘으로 첫발을 딛는 신입 두꺼비들을 만나는 순간 남아 있던 겨울 짜투리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밀려오는 봄 기운에 확 깨어나는 기분이었지요 이번 들살이는 구름산 자락에 자리한 두꺼비 산들학교 터전입니다. 낚시터에서 내려 산들학교 터전까지 봄바람과 싱그런 연두빛을 온 몸으로 마시면서 걸어 도착. 긴장된 마음도 풀어 볼 요량으로 절기노래를 다 함께 배우고 샘들 인사, 우리의 약속, 하루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 모둠 별로 모여 이름표와 기록장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모둠은 8명의 친구가 함께 했는데요 맏형 이준이, 듬직한 규식이, 활기 넘치는 휘민, 깜찍한 지은, 장난꾸.. 더보기
4월들살이-깨어나는 봄..조약돌모둠 처음 들살이 가는 날.. 장수미(1학년) 노현서(6학년) 노원혁(4학년) 허윤지(3학년) 김상윤(2학년) 이우진(3학년) 김사랑(4학년) 이나경(4학년) 이찬희(6학년) 친구가 함께 했습니다. 버스에 내려 두꺼비산들학교까지 조금 걸었어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산들바람이 "24절기" 노래를 가르쳐 주었지요.. 모둠끼리 나눠서 먼저 우리모둠 친구들 이름을 한 명씩 불러줍니다. 대표도 뽑고 부대표도 뽑고 일학년 때 부터 계속 다닌 찬희... 모둠 친구들에게 깍듯이 형님 대접 하라는 당부도 하고요. 이번 들살이의 대표는 현서이고 부대표는 동생 원혁이 입니다. 관찰기록장을 만들고 이름표를 만들어 걸고 밖으로 나갑니다. 쇠뜨기(뱀밥)에서 초록색 포자가 나와요. 고사리처럼 양치식물이고 고사리와 마찬가지로 공룡시대 .. 더보기
들살이 2015. 04.12 수수꽃다리 모둠 두꺼비 산들학교 2015년 첫 들살이 오늘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고 아주 기분좋게 하나 둘 시민체육관 해병대앞으로 모입니다김재현 박지유 김서윤 신채원 김수현 이나경 이진환 양우성산들학에 도착하여 산들바람이 선생님소개 일정소개 산들학교 소개 봄노래도 하나 배웁니다모둠별로 일년동안 사용할 이름표와 관찰기록장도 예쁘게 쓰고 그리고 정성껏 만들어 봅니다봄님을 찾으러 밖으러 출발~이야기숲 연못에 개구리알덩이와 크고 작은 올챙이 개구리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만져보고 자세히 들여다본후 길게 많이 바글바글 두꺼비알도 보러 갑니다 산들학교에 오니 다양하고 풍성하게 식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네요뭐 해먹을까~? (다들 "떡볶기요" 라고 이야기 한다)재료를 우리손으로 다듬고 씻고 돌아가며 찢어도 보고 썰어도 보고 육수도 내고 .. 더보기
11월 들살이, 별들에게 물어봐~~(하늘지기) 살면서 우리는 하늘을 몇 번이나 쳐다볼까요? 맑고 아름다운 가을하늘도 하루 한 번 바라보기 힘든요즘.... 더군다나 밤하늘의 별을 쳐다본지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바쁘다는 핑계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올려다보아도 별을 볼 수 없어서 ~~ 이번 달은 아이들과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로 별을 보러 출발입니다. 막힘없이 죽~~ 달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천문대 주변 숲을 구경하면서 까악 까악~ 까마귀떼도 보고 잎을 갈아입는 잎갈나무와 솔방울, 갈대일까? 억새일까? 무척 궁금해하며.... 버드나무가 많은 걸 보니 물이 많겠구나~~ 나름 추측도 해 봤습니다. 먼저 실내에서 황도12궁과 벌자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야광풀을 이용해서 각자 자신만의 별자리 지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어찌나 열심이.. 더보기
11월 들살이 '별들에게 물어봐'(중미산 천문대)/산들바람 지난해 날씨가 맑지 않아 별을 볼 수 없었던 기억으로 아침부터 청명하지 않은 하늘을 보며 또 별을 볼 수 없을까봐 걱정을 하며... 철산동 농협앞에 느즈막히 모인 친구들 찬영 나경 사랑 가인 채윤 호찬 찬희 민준! 한 명도 빠짐 없이 모여준 우리 친구들 봄에 만났을 때보다 키도 마음도 성큼 자란 모습에 가슴이 찡~ 자 그럼 중미산 천문대로 출발해 볼까요? 단풍철이라서 차가 많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오후 출발이라서인지 다행히 많이 막히지 않아 천문대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지요 천문대 옆 산책길에 모여 질경이, 잎갈나무 열매, 나뭇가지, 낙엽들이 우리 친구들이 장난감이 되어 주었지요. 질경이풀 싸움, 나뭇가지들로 이름도 쓰고, 잎갈나무 열매 던지기, 나무칼 싸움, 낙엽 낚시, 데크에 누워 하늘보기... 더보기
10월 들살이 -가을 단풍숲 산행(하늘지기 모둠) 10월의 구름산은 가을은 맞이하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숲을... 산을...걸어보려 합니다. 아침에 차가운 바람이 겉옷을 불렀지만 금세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었어요.. 보건소 앞에서 만나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었습니다. 은비, 관우, 수인이, 윤찬이, 지환이, 나경이, 재환이, 하린이, 유찬이, 창영이가 함께 합니다. 진달래와 산들바람이 앞서는 아이들과 함께하고 조약돌와 하늘지기가 뒤쪽에서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느긋하게 가을 숲을 즐기며 출발~~~ 출발하자마자 울 윤찬이에게 알이 굵고 엄청 맛있는 대추를 선물 받아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천천히 가는 저를 뒤에서 밀어주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도토리가 떼굴떼굴~~~ 숲은 도토리 천국입니다.... 예쁜.. 더보기
10월 들살이 가을을 오르다-가을 단풍숲 산행(산들바람) 바람이 꽤 차가운 아침, 날씨 때문에 좀 걱정이 되었지만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이 었어요. 친구들이 많이 함께하지 못해서 이번 들살이는 산들바람 모둠에서는 나경이, 사랑이, 가은이, 찬영이, 찬희 이렇게 다섯명의 친구들과 하루를 꾸렸네요. 정상으로 가자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학년 친구들을 고려해서 구름산 능선길을 택해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의 목적은 정상탈환이 아니라 가을 산을 느끼고 오랜만에 내 온몸을 숲에 담궈보는 거였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처음부터 힘들다는 나경이, 벌 때문에 심장이 떨렸다는 가은이, 묵묵하게 산을 오르는 사랑이, 날 다람쥐같은 찬영이, 집에 있는 다람쥐를 위해 도토리를 모으는데 집중하는 찬희까지 모두 재잘거리며 즐겁게 걷는 가을 산행이었습니다. 6학년 창영이가 가장 앞.. 더보기
9월,,.. 간이역, 풍경을 달리다~~~(하늘지기) 높은 하늘... 따스한 햇볕... 시원한 바람.... 마음은 싱숭생숭..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이번 달 두꺼비의 여행은 기차여행~~~ 그 어느때보다 목소리도 높아지고.. 괜히 웃음도 나고... 수다도 많아지고... 아이들의 들뜬 모습에 "설레임", "기대"가 가득합니다.... 하늘모둠 모두 모여 오늘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찬영이가 뒤에서 아이들은 챙기고 관우-지환, 수인-윤찬, 은비-하린, 유찬-재환 짝을 지어 앞은 하늘지기가 뒤는 찬영이가 책임을 지기로 했지요... 철산역 - 가산디지털(갈아타고)용산- 남춘천 - 김유정역까지 몇 번을 갈아타야하는 험난한? 여정이기때문에... 모두 흰색티를 입긴 했지만 첫째도 안전....둘째도 안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선 함께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