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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곤충 이야기 (초정) “ 도덕산에 살고 있는 곤충이야기-강태화 ” 2008. 7. 1.10:00~12:00 아침에 장마가 시작될것 같았지만 건장마인지 비는 내리지 않고 화창했다. 조금 습한 기분은 많이 들어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긴 했지만... 칠성무당벌레 가을에는 멜라닌 침전으로 색깔이 빨갛게 변한다는 무당벌레 망초대에 진딧물이 수북히 쌓여있어 무당벌레가 살기는 최적의 조건. 털보왕버섯벌레애벌레 죽은나무에 균사가 퍼져있어 버섯벌레가 구멍난 나무속으로 다니기도 하며 생활한다. 배짧은 꽃등에 더듬이가 매우 짧으며 정지비행을 한다. 전체적 색깔이 붉으스렘하다. 덩굴 꽃등에 무늬가 진하다. 전체적 색깔이 꺼무죽죽하다. 가시노린재 등얼룩풍뎅이 ? 얼룩가지나방 고마로브집게벌레 아기늪서성거미 밤나방애벌레(?) 위족의 생김새에 대해 알아보.. 더보기
숲해설 중급-곤충-구름산2-6월22일 쥐색파리매가 꿀벌을 잡아 먹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이 성가신지 꿀벌을 물고 휙 날아간다.잎말이 나방?호랑꽃등에밑들이 메뚜기 수컷털보바구미 교미 중붉나무 잎에 벌레 알들이 잔뜩...등빨간 거위벌레때죽나무에 달린 벌레집허걱! 빛이... 기생파리와 등에다리무늬침노린재검정오이 잎벌레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더보기
숲해설 중급-곤충(구름산)-6월22일 숲해설 중급반 곤충 현장학습다녀왔습니다. 선생님께서 밤나무 혹벌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혹벌이 밤나무 가지에 알을 낳으면 밤나무는 그 알이 가지 깊숙히 들어오지 못하도록 알을 동그랗게 감싸게 되고 그것이 혹벌집이 된다.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지면 혹벌집도 함께 낙엽과 함께 떨어진다. 밤나무 혹벌집을 잘라보니 애벌레가 꼬물꼬물 거리고 있다. 개암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목이 긴 거위벌레 ?? 나방 초점이 어긋났지만 얼룩장다리 파리.. 몸에 푸른 빛이 돈다. 밤나무 뒤에 있는 진딧물 껍질 무당벌레 번데기.. 죽은 소나무 껍질 속 빨강 딱정벌레 애벌레 소나무 하늘소 애벌레(자세히 보면 허연것이 꼬물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대벌레 호리꽃등에? 까치수영꽃이 활짝 피었다. 주홍날개 말매미 애벌레 꽃벼룩? 나방 애.. 더보기
봄에 만나는 잠자리... 봄에 만나는 잠자리.. 강진모 Posted at 2008-05-21 23:36:20 4월과 5월. 따스한 햇볕과 바람이 느껴지는 계절. 봄이다. 아이들이 어릴때 묻던 말이 생각난다. “봄은 언제부터 되는 거에요 ? ” 라고 물으면 달력을 보면서 “봄은 3, 4, 5월이고 여름은 6, 7, 8월 . . . ” 이라고 말해주던 기억이 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절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계절은 달력 때문에 오는 것도 아니고 달력이 있기 전부터, 사람이 있기 전부터 오랫동안 있어온 시간의 흐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봄을 꽃을 피는 것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이른 봄에 산에는 생강나무와 산수유에서 피어나는 노란꽃,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그러나 이런 꽃 보다 먼저 따스한 햇볕과 바.. 더보기
물 위에 떠 있는 곤충 소금쟁이!! (곤피아 글) 물 위에 떠있는 곤충 소금쟁이 ! 이제 여름이다. 봄에 기지개를 편 온갖 곤충들이 산과 들에 넘쳐나는 계절이다. 그런 생물을 관찰하는데 물가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 특히 저수지 같은 곳은 많이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물 위나 속에서 사는 식물은 조용한 때면 물에 사는 쇠물닭, 왜가리, 쇠백로 같은 새와 뜰채가 있다면 물풀 사이와 바닥을 한 번만 훓어 보면 송장헤엄치게, 방게아재비, 물자라, 물둥구리, 잠자리 애벌레, 물방개류 등 재미난 곤충을 만날 수 있다. 이런 물가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곤충이 있는데 바로 소금쟁이다. 소금쟁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금쟁이는 주둥이가 뾰족한 대롱모양으로 노린재 무리 중 하나이다. 물에 사는 곤충 가운데는 노린재류가 여럿있다. 물.. 더보기
고사리,고비,관중 헷갈리시죠? 야생에서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어떤 형태로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 - - 종자식물(꽃식물)이지요. 예컨데, 소나무과나 참나무과, 혹은 벼과식물들도 구조가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안갖춘꽃(못갖춘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만들어서 번식을 한답니다. 꽃의 4가지 조건, 즉 - 꽃잎, 꽃받침, 암술, 수술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미비되면 모두 안갖춘꽃이라 할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꽃잎이 없어서 그리 화려하지 못한 편이랍니다. 또, 그런 경우에는 화려한 꽃잎이나 향기를 갖지 못하여 벌과 나비를 유인할 수가 없는 탓에, 바람을 이용하여 수분을 시키는 풍매화들이 대부분이랍니다. 하지만, 몸의 색깔이 푸른 ~ ~ ~ 녹색식물 중에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은 꽃을 피우지 않는 대신 포자(홀씨)를.. 더보기
6월 천문대 자료집올립니다. 샛별이 이쁘게 꾸며주었습니다. 첨부파일 확인하세요^^* 더보기
6월7일 구름산 숲해설 답사 6월부터 10월까지 구름산 보건소위 체력단련장에서부터 위로 한 바퀴를 도는 코스로 숲해설이 이루어집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엔 제가 숲해설을 하게 되어 오늘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숲해설 시 필요한 물품: 루뻬, 칼, 지퍼백(잎이나 기타 자료를 담을 수 있는), 마실 물, 도감 등 밤나무 수곷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아래쪽 밤나무들은 대대분 수꽃이 피어있었다. 위로 올라가니 윗쪽에 있는 밤나무에는 암꽃이 활짝피었다. 위에는 떡갈나무잎, 아래 사진은 신갈나무잎 두 나무가 나란히 있어서 잎을 비교하기에 참 좋다. 모양도 다르고 촉감도 다르다. 아카시 잎을 돌돌 말은 잎말이 나방 애벌레집.. 보통 이렇게 잎을 말아서 알을 낳는 것은 잎말이나방종류이다. 아카시나무 바로 아래 아카시와 비슷한 다릅나무가 있다. 언뜻보면 .. 더보기
숲에사는 산림 미생물-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초정님 블로그에서 퍼왔슴다. 이번 강의는 제가 결석을 했답니당... 숲에 사는 산림미생물 국립수목원 임업연구관 농학박사 김 현중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중급반 채영재 프롤로그 김 현중: 광릉수목원은 1984년부터 조성하여 ‘87년에 완공, 관리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의 모체가 되었다. 1999년 새롭게 국립수목원으로 개원하여 그 일부에 산림생물조사연구실에서 생물과 관련하여 동물, 식물, 미생물분야를 조사, 수집 및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 연구진에 오늘 강의를 맡으신 김 현중(농학박사)님이 계신다. 고부가 가치 식물자원 탐색 등에 노력하고 계시며 버섯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김 현중님은 1974년부터 임업연구사, 연구관을 거쳐 연구진에 들어 금년에 정년을 맞으셨지만 그분의 열정은 우리를 숙연케 한다. 사.. 더보기
5월30일 구름산 답사 6월부터 구름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청 공원녹지과에서 담당하고, 숲해설가들이 구름산의 식생에 대한 설명을 약 3~40분가량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우선 답사를 나섰다. 코스는 보건소앞 에서 부터 체육시설이 있는 곳까지이다. 보건소앞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니 가장 먼저 밤나무가 우뚝 서있다. 밤나무는 수피가 칼로 벤듯이 쪽쪽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요 밤나무의 수피는 그 갈라짐이 보통의 밤나무보다 훨씬 깊고 넓다. 기후의 탓일까? 참고로 5리마다 있는 나무라서 오리나무라고 했다던 오리나무의 수피는 수피 중간중간에 눈 모양의 옹골이 있다. 하나더 아까시 나무의 수피는 갈라져 있는 모양이 마치 그물처럼 생겼다는거~~~ 밤나무잎과 상수리 나무잎은 생긴 모.. 더보기
환경해설가 중급심화 -자연나눔 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의 가을햇살님이 정리하신 글입니다. “ 2008/05/27 자연나눔교육-장상욱 ” ∎나는 누구인가?(자연체험 지도자의 자기성찰) -소나무와 잣나무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개구리와 뱀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이 2억5천년전의 공룡이 싼 오줌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개나리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우리 나라의 자생나무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새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동물을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야생화를 20가지 이상 알 수 있다. -참나무 종류를 구별할 수 있다. -진달래꽃과 철쭉을 구별할 수 있다. -3월이면 냉이꽃이 피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난화되면 우리를 둘러싼 자연이 변화.. 더보기
환경해설가 초급 - 제4강 물속생물(2) -어제에 이어서 - 쇠측범잠자리유충- 더듬이가 뿌러진성냥개비처럼 뭉뚱하고 하천의 바닥에 살고 몸옆라인따라 가시가 나있다, 만져보니 도돌도돌한게 있다. 밀잠자리유충- 더듬이가 길고 정수성이다. 강도래류 - 가장 많이 채취함 뱀잠자리유충 - 몸양옆으로 빗살이 쫙 나있는것이 이순신의 거북선 전투자세같다. 날도래 - 나뭇가지에 집을짓고산다. 나뭇가지를 채취하니 그 안에서 나온다. 물삿갓벌레 - 유충이 무슨 방패같이생겼는데 지금은 없고 여름에 많이 있다고한다. 깔다구 - 배끝에 돌기가 있다. '물속생물 그림판(수질판정용)'을 보면서 서식하는 생물로 수질등급을 알아보는 방법, 아이들과 수업할때 이 자료를 이용하는법등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비가 와서 메모를 못한데다가 물속생물은 식물들보다 덜 친해서 설명을 들을때도.. 더보기
환경해설가 초급 - 제4강 물속생물(1) 푸른광명21 환경해설가초급교육 제4강내용입니다. 주제: 물속생물 일시: 2008. 5.14(화) 오전10~12시 장소: 의왕시 청계사계곡 지난주 담수생태계에 대한 실내강의를 듣고 오늘은 직접 물속생물을 관찰하러나갔다. 광명을 벗어나는 관계로 좀 일찍 서둘러 오전9:10분에 보건소 주차장에 모였다. 요즘 계속 따뜻하고 눈부신 봄날씨와 따끈하고 화끈한 여름날씨사이를 오락가락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꾸리꾸리 우중충 휑~써늘하다. 왜 하필!! 그래도 우리는 간다. 비가 오더라도. 청계사계곡에 도착하니 제법 비가 주룩주룩오는데 비를피해 층층나무아래에 모여서 물속생물의 특성과 하천구조에 따른 서식지, 채취방법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를나누고 조별장비를 챙기고 채취에 들어갔다. 우리는 제1조 - 샛별, 샛별친구, 때죽나.. 더보기
“ [08/4/29] 식물의 분류-1(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나무비님의 정성으로 정리하신 수업자료를 퍼왔습니당^^* “ [08/4/29] 식물의 분류-1/김호준 ” 2008년 들어 첫수업입니다. 기상청 말로는 여름 같은 날이라 반팔을 입는 게 활동적인 날씨에 도움이 될 거라해서 산들거리는 복장으로 수업에 임했는데 후덜거리게 차가운 날입니다. 수자원연구원이신 김호준 박사님의 첫 강은 식물의 분류입니다. 대학에서 1년 강의할 내용을 축약하셨다고 합니다. 식물분류학은 마치 슈퍼와 같이 계획적이어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샐물자체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놓은 것이랍니다. 우리로서는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듯 구매만 하면 된다는 거지요. 식물이란? ■ 광합성 ■ 세포벽 ■ 포자 또는 종자 ■ 고착생활 식물분류학이란? ■ 지구상에 있는 식물의 명명, 동정, 분류를 .. 더보기
식물분류 현장수업(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푸른광명21 환경해설가 수업으로 구름산을 찾았다. 지난 주 수자원공사 연구원 김호준샘의설명으로 식물의 분류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실제 구름산의 식물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긴 것은 뱀딸기이다. 양지꽃과 비슷해서 헷갈리는 녀석.. "" 뽀리뱅이 "" 큰 애기나리..애기나리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우나 잎이 좀 더 크고 꽃이 한 개달리는 것이 큰 애기나리라고 보면 된다. "" 졸방제비꽃 "" 이것 만의 특징은 잎 아래쪽 가시처럼 뾰족뾰족 나와있는 엽초이다.이것을 보고 졸방제비꽃이구나 하고 알수 있는 키가 된다. "" 산초나무이다. 성 분화가 덜 되어서 암수 한그루인 녀석. 추어탕에 쓰이는 것은 이 산초나무가 아니라 초피나무라는 다른 종류이다. "" 담쟁이 덩굴이다. 나무껍직이건 시멘트 벽.. 더보기
자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환경해설가 초급) 첫주 오리엔테이션으로 수강생들의 얼굴을 익힌후 수업으로는 첫시간, 주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였어요. 녹색연합의 총각활동가가 강사로 나왔고 빔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사진과 그래프와 수치를 제시하며 차분하게 강의했어요 다른 식물생태수업과 달리 약간 분야(?)가 다르기도하고 아주 구체적인 수치가 필요한 내용이라 강의자료를 요청했더니 푸른광명 간사에게 주었다고하고 푸른광명 간사는 홈에 올리겠다고하더니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았네요.. 그래서 추후에 푸른광명홈에 강의자료가 올로오는대로 받아서 알려드리기로하고 먼저 제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봅니다. 같이 강의들었던 샛별, 때죽, 자목련~ 빠진부분, 틀린부분 바로잡아주세요.. '지구온난화'란 말 그대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현상인데요. 이것은 .. 더보기
군집생태학 (환경해설가 초급) 4월 29일 강의내용입니다. 강의내용은 생태학이었는데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지구는 이산화탄소가 9-10%가되면 근육동물은 소멸하고 24-25%가되면 모든 것이 자연 소멸 된다고 합니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은 태양의 주기변화 즉 태양흑점의 폭발로 인해 우리지구에 가해지는 열에너지 때문에 지구의 온도 변화가 생긴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지구의 80%가 물이고 20%가대륙인데 그중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은 6-7%정도에 불가하며 이로인해 지구의 이상기온이 생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내용이 지난주와 많이 달라 혼돈이 되기도 했지만 태양으로 인해 변하는 온도변화에 인간은 가속화를 시킨다는 것으로 받아들엿습니다. 생태학에 대한 내용은 푸른광명 21에서 올린자료를 다시.. 더보기
하천생태계의 이해(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환경해설가 중급심화반 강의 내용입니다. 나무비님께서 푸른광명21 홈페이지에 올린신것 살짝 모셔왔습니당..ㅎㅎㅎ 첨부파일로 저서형_대형무척추동물_수질판정표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 [5/13]하천생태계의 이해/천승필 ” 오늘은 광명문화원에서 자연환경보전연구원이신 천승필 님의 하천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꼬박 세시간 동안 열강하신 강사님께 정말 고마움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슬라이드만 76개인데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고 정확한 설명을 해주셔서 듣는 학생들 역시 꾀부릴 수 없는 시간이었어요. 촉촉히 비오는 날,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처럼 울리는 목소리로, 듣기 좋은 우리말로 강의해주시니 더더욱 좋은 강의일 수밖에요.. 하천생태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포괄적이면서도 객관적이어서 환경.. 더보기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아줄 것인가 (펌) 무엇을 잡고, 무엇을 놓아줄 것인가 [달팽이가 만난 우리꽃 이야기 180] 매발톱 "" ▲ 매발톱 꽃망울 뒤부분이 마치 매발톱이 뭔가를 욺켜진 듯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김민수 매발톱 매발톱은 꽃몽우리 뒷부분이 마치 매발톱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발톱꽃은 변이가 많아서 원예종으로 사랑받는 꽃이며, 울창한 숲 가장자리에서 그를 만나면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숲 속에 은은한 초롱불을 밝혀놓은 듯합니다. 화초를 좋아하시는 어머님 덕분에 사시사철 꽃을 보긴 하지만 원예종을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그러나 매발톱만큼은 다릅니다. 원예종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을 품고 있으니까요. "" ▲ 매발톱 변이가 심해서 각양각색의 꽃들로 피어난다. ⓒ 김민수 매발톱 매발톱꽃은 이른 봄에 누.. 더보기
제비꽃 씨앗, 너 어디까지 갈 수 있니?(펌) [관찰일기] 제비꽃-개미의 공생을 맘껏 훔쳐보다 봄이 되면 기다려지는 제비꽃. 좋아하는 제비꽃을 올 봄에 가장 많이 본 것 같다. 봄비가 그친 3월 어느 날. 놀이터 발길이 덜 닿는 곳에 제비꽃들이 불쑥불쑥 앞 다퉈 피어났다. 어림짐작 40~50군데? 한꺼번에 피자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제비꽃들은 피고 피었다. 그런데 이렇게 피었던 꽃들이 어느 날 나가보니 이미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누가 작정하고 제비꽃을 모두 뽑아낸 것처럼 말이다. 아니, 보랏빛 옷을 갖춰 입고 소풍을 나왔다가 시간이 되어 돌아가 버린 것처럼 제비꽃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지고 만 것이다. '혹시 대장 제비꽃이 신호를 보내면 피고 지고 그러는 거 아냐? 거참, 귀엽네!' 제비꽃의 생태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제비.. 더보기